[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선인중학교(교장 신갑식)는 7월 13일(수) 전문직업인을 초청해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나의 꿈을 디자인하다”라는 부주제로 IT분야의 홀로그램 전문가, 정보보안 전문가, 네트워크 전문가, 클라우드 전문가, 빅데이터 전문가와 문화예술 분야의 영화감독, 시각디자이너, 가수, 공연기획자 등 12명의 전문직업인이 함께했다.

진로특강은 학생들이 희망하는 전문직업을 미리 신청해, 직업에 대한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초청 직업인들은 자신의 중학생 시절의 꿈 이야기, 현재 직업을 선택한 이유, 일과 관련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직업이 사회 변화에 따라 변화하는 정도, 전망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자료를 준비해 두 시간 동안 열정적인 강의를 진행했다.

진로특강을 마치며 전문직업인 강사들은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보았을 때, 다시 중학생 시절로 돌아간다면 진로를 위해 보완하고 싶은 것이 많다면서 학생들이 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강이 끝난 후에도 학생들은 자신이 들었던 직업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더 많은 직업에 대한 정보를 탐색하는 시간도 가지고 지금 당장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도 하게 됐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나의 꿈은 IT분야 전문가로 연구원이나 창업에 도전하고 싶은데 인공지능. 보안분야 전문직업인의 강의를 듣고 궁금한 사항을 질문할 수 있어 보람이 있었다. 강의를 통해 IT 분야전문가 직업을 갖기 위해 좀 더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알았다. 이런 기회가 많이 주어졌으면 좋겠다.”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했다.

신갑식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직업인을 초청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