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6-04-11 00:00:00

최준열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최준열 기자]

운강학원(이사장 김연식) 산하 여수공업고등학교(교장 전용석)가 2016년 전라남도기능경기대회(2016. 4. 6.~11.)에 출전하여 1위를 석권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전라남도기능경기대회는 우수 기능인을 발굴해 표창함으로써 기능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지역사회 기능 수준을 향상 시킬 목적으로 전라남도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데 올해는 총 39개 직종에 410명이 참가하여 기술역량을 겨루었다. 여수공고는 용접, 옥내제어, CNC밀링, CNC선반, 모바일로보틱스 5개 종목에 출전하여 금메달 4, 은메달 4, 동메달 3, 우수상 3개를 획득,  36개 참여 기관 중 1위의 값진 결과를 거두었다.

 

또한 취업 분야에서도 2016년 상반기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여수국가산단에 위치한 (주)LG화학에 학교장 추천(군필자)으로 4명, 국내 최대 신문용지 제조회사  인 전주페이퍼에 1명이 취업했다.

 

이와 관련하여 전용석 여수공업고등학교장은“올해 9월에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학생들이 기능 능력을 발산해 최대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다. 또한 우수한 취업의 성과는 졸업 후에도 학교가 꾸준히 취업 멘토로써 역할을 하고 있으며, 우수기술력 배양과 기술 인재 육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교육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여수공고는 현재 최고의 기술명문 특성화고로 그 명성을 전국에 떨치고 있다. 전남지역 최초 전국기능경기대회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해마다 전국대회에서 훌륭한 성과를 올려 전국 최우수기능학교에 주어지는 금탑, 동탑을 수상하였다. 또한 2년마다 개최하는 국제기능올림픽경기대회에서도 6회 연속 국가대표를 배출하여 금메달 7개를 획득하였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우수기능 최우수학교 대통령 표창 및 교기 기장을 수상한 바 있다.

 

취업 부분에서도 두드러지게 약진하고 있는데 2015년 서울특별시 기술직공무원 2명, 대한지적공사 1명, 삼성중공업 2명, 삼성전자 1명, 한국지엠(주) 11명, (주) E-LAND GROUP 2명,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 8명, 글로벌 현장학습(미국/호주)<전남최다>11명, 글로벌 취업-호주 2명, ㈜대한조선 2명, ㈜엘티아이 7명,  조선기공 1명, 건일기업 3명, 세일정밀 2명 등 200여개 기업체에 취업하여 4월 현재 74.9%(2015년 졸업생 기준)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2016년에도 대기업 및 공기업, 중소기업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전 교사와 학생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장차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된다는 각오로 기량을 닦고 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