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전남 보성군 노동초등학교(교장 남승현)는 ‘꿈과 사랑이 영그는 행복학교 입학식’이라는 주제로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특색 있는 입학식을 진행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월 2일 오전 10시부터 다목적실에서 열린 신입생 입학식은 병설유치원 원아 7명, 초등학교 4명의 신입생과 재학생,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참석해 새롭게 시작하는 신입생들의 학교생활에 꿈과 용기를 북돋워 주었다.

  신입생 박준수는 “초등학교로 오는 것이 너무나 떨렸지만 많은 선생님들이 웃어주시고 축하해 주셔서 기분이 좋았다”며 입학식의 즐거움을 밝혔다.

입학식 선서에 참여한 신입생 학부모 길경란은 “선서를 통해 학부모의 학교 참여에 대한 책임감을 깨닫게 되었고 학부모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싶다”며 학부모의 학교 참여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하였다. 또 “한번뿐인 자녀의 입학식이 성대하게 치뤄졌으며 자녀가 기뻐하는 것이 느껴져서 좋았다”며 학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남승현 교장은 “학교 공동체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입학식이 마련되어 매우 기쁘며 새 학기의 첫 시작이니만큼 학교의 비전과 목표가 반영된 바람직한 입학식의 풍토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행복한 입학식 및 혁신학교 문화 조성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