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장성군 동화초등학교(교장 윤석훈)가 1월 4일(월)부터 시작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이 1월 15일(금)에 성황리에 종료됐다.

  동화초등학교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하여 운영하였다. 1주차(1월 4일~1월8일)는 정몽구재단에서 후원하는 ‘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과 영어캠프, 바이올린교실이 운영되었고, 2주차(1월 11일~1월15일)는 학교의 브랜드 교육활동인 관현악교실(바이올린, 플루트, 타악기-드럼, 클라리넷)을 운영했다.

  관현악 교실은 1년간 학생들이 연주한 악기가 아닌 희망하는 악기를 선택하여 참여하였다. 특히, 드럼은 1~2명의 학생 밖에 연주가 안되지만, 참여학생이 많아 쉬는 시간도 없이 계속 연주법을 지도하기도 했다.

  영어캠프를 운영한 이현경 선생님은 “영어캠프 희망학생들이 6학년 학생들이 많았다. 12월에 학생들이 찾아와 중학교도 가는데, 파닉스가 약하다며 파닉스 중심으로 캠프를 운영해달라고 하여 계획을 수정하여 운영했다. 학생들의 요구에 맞춰 운영하니까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윤석훈 교장은 “겨울에는 날씨가 춥고 해서 외부활동을 안하려고 하는데, 자기 계발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대부분의 학생이 학교에 나와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앞으로도 수요자에 요구에 맞춰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화초등학교는 겨울방학 프로그램 이외에도 돌봄교실은 계속 운영하며, 동화지역아동센터와 협의하여 통학과 식사 등 겨울방학에도 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