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6-01-05 00:00:00

손덕원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함께 배우고 나누는 행복한 광주교육 실현’을 추진하고 있는 광주광역시교육청은 ‘해외봉사활동을 통한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2015학년도 청소년해외봉사단을 파견한다.

체험중심의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갖춘 민주시민 양성과 다양한 문화와의 공존과 공유를 통한 세계시민의식의 함양 등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해외봉사단 파견활동은, 2016년 1월 5일 라오스에 20명의 학생을 파견하는 것을 시작으로, 미얀마, 캄보디아, 태국 등 4개국에 각각 20명씩, 4개 팀 전체 80명의 고등학생을 파견할 예정이다.
 
해외봉사활동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현지 청소년들과의 문화교류 및 체육활동을 진행하며, 학교 화장실 짓기, 벽화 그리기, 마을 환경정리, 집짓기, 건강검진 의료봉사 등의 다양한 현지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에서는 2015학년도 청소년해외봉사단을 파견하는데 있어서,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해외봉사단 파견활동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여 왔으며, 참가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 주관단체별로 프로그램담당자와 의료진이 동반하게 된다. 또한 시교육청에서는 주관단체와 함께 현지 안전점검 등 사전답사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시교육청 담당장학사가 각 팀의 인솔책임자로 직접 참여하며,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여 현지 협력파트너를 통해서 즉각적인 의료지원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은 청소년해외봉사단의 출발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청소년의 세계시민의식을 배양하고 이를 통하여 환경·빈곤·평화 등 지구촌의 다양한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학생들에게 국제 교류의 기회를 부여하여 글로벌 인재로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주관단체와 현지파트너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서 청소년 해외봉사단 파견활동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안전한 가운데 의미 있는 교육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를 배우고 실천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가슴 따뜻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시교육청에서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정의로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천위주의 인성교육을 강화할 것이며, 또한 시민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데 필요한 협력과 상생의 태도를 체득할 수 있도록 참여와 체험중심의 봉사활동을 다양화해 나가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