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6-01-05 00:00:00

최준열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최준열 기자]

전라남도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민영방)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월 4일부터 1월 22일까지 3주간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자 및 학부모 60여 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와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전에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전! 바리스타』,『천연 화장품 만들기』와 오후에는 유․초등학생을 대상으로『플레이콘 만들기』,『푸드 테라피』프로그램을 통해 특기적성을 계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진로탐색 프로그램의 연장으로 도전! 바리스타 교실을 열어 음료만들기 활동을 실시하고, 천연재료를 이용한 화장품을 만들어 사용함으로써 자신감과 자기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며, 과자류를 매체로 하여 속마음을 표출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만드는  푸드 테라피 요리활동, 손의 힘을 기르고 두뇌 활동을 활발히 하는 데 도움을 주는 플레이콘 만들기를 통해 집중력과 성취감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매주 금요일에는 장애학생의 안전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포스코 안전문화 체험관과 연계한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학부모 힐링카페』를 운영하여 동행 학부모의 휴식과 여가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목적의식을 가지고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할 수 있도록 이러한 다양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수료증을 수여함으로써 동기를 부여하고 성취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

 

민영방 교육장은 “무기력해지기 쉬운 겨울방학 기간에 이러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잠재력을 개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을 키워 건강한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