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도암초등학교(교장 김옥분)에서는 전남식생활교육 전남 네트워크 주관의 ‘바른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학부모, 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 급식 연계 프로그램,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교육공동체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 쌀 중심 전통식 만들기, 교직원 및 학부모 바른 식생활 교육 및 쌀 사랑 요리 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도암초등학교 김지영 교사는 “학교급식과 연계한 식생활교육으로 아이들에게 체계적인 식생활교육을 제공할 수 있었으며, 아이들이 자연과 타인에 대한 배려와 감사를 실천하는 식생활교육을 통해 환경, 건강, 배려의 바른 식생활 실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별빛독서동아리에 참여한 6학년 김세미 학생은 “쌀 또띠아 위에 다양한 채소로 내 얼굴을 표현해 보아 재미있었고, 든든한 한 끼 식사로 활용해 볼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4학년 이은혜 학생은 “우리 전통 문양을 이용하여 꼬리떡을 만들어 보는 활동이 기억에 남으며 특히 친구들과 함께 떡을 만들어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우리 쌀을 이용한 음식의 다양함을 알 수 있었다.”고 했다.

  김옥분 교장은 ”우리아이들의 바른 식생활 교육을 위해 영양교사를 중심으로 그린밥상, 전통음식 요리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바른 식생활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며 건강 증진 도모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하여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유도하며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범도민 바른 식생활 실천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우리 교원,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관심을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