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전남 장성군의 동화초등학교(교장 윤석훈)는 3월 13일부터 2주일간 ‘넉 점 반’ 원화 전시회가 이뤄졌다.

동화초등학교는 학부모 독서동아리 ‘동화동무 씨동무’ 주관으로 윤석중지음, 이영경그림 의 창비출판사 ‘넉 점 반’ 원화 전시회가 도서관에서 이뤄졌다.

'넉 점 반'은 '넉 점 반'과 '네 시 반' 사이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드린다는 내용을 생활 속에서 다듬어진 우리말이 친근하게 다가오고, 자연과 삶이 어우러진 세계가 돋보이는 정겨운 그림책이다.

김서연 학생은 “원화 속에 나오는 아이가 정말 귀여웠다. 나도 어렷을 적에 시계 보는 방법을 잘 몰랐다면, 그랬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장진영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어렸을 때 읽어주면서 작가의 재치가 놀랍다고 생각했었다. 무엇보다 우리시그림책이라 정말 마음에 든다. 아이들이 원화를 보면서 작가의 재치를 이해하고, 서정적인 느낌에 감동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