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4-09-05 00:00:00

안용섭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연수초등학교(교장 황인상)은 9월 3일 풍요와 수확에 감사하는 추석을 맞이하여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 다문화중심학교사업, 탈북학생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사랑의 도시락 두 번째 행사 송편 빚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수초 학생 20여명과 학부모 자원봉사자 4명, 교사 참가자 2명, 사회복지사 1명, 인천연수경찰서 아동청소년계 학교담당자 2명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석하여 더욱 명절답게 북적이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방과 후 자발적으로 모인 연수초 학생 20여명은 쌀가루 반죽을 빚어 모양을 만들고 조심스레 송편소를 넣어 동글동글한 송편을 만드는 활동을 하면서 전통음식의 맛과 멋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정성을 담은 과일과 떡 도시락을 싸면서 소중한 사람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갖고 나눔의 기쁨을 체험했다.

 

지난 사랑의 도시락 첫 번째 행사에 이어 두 번째 참가한 6학년 김민지 학생은 “사랑의 도시락 행사에 참여하기 전에는 귀찮다는 생각이 조금 들기도 했지만 막상 하니깐 송편 빚는 것도 재밌고 부모님께 예쁜 도시락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 연수경찰서 아동청소년계 이천호 경위, 서재환 순경도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학교 현장과 분위기를 가까이에서 느낄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학생들에게는 관할 경찰서가 학생들의 안전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가까이에서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알렸다.

 

이날 행사참여를 통해 학교와 관계기관의 협력을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고자하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발걸음을 같이 했다는 의미를 더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