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3-07-18 00:00:00

안용섭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해송중학교(교장 강원진)에서 7월 15일(월)에 연기자 윤철형의 풍부한 경험과 진로에 관한 조언이 어우러진 ‘진로특강’이 3학년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열렸다.

 

초빙된 윤철형 강사는 인천에서 초·중·고를 수학한 인천 토박이로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높아 최근 송도신도시에 ‘CHY PRO 방송연기아카데미’를 개설하기도 했다.

 

강연은 연기자의 직업 세계에 대한 소개 및 학생들의 질문에 전문 직업인으로서 답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강연이 끝난 후 인천해송중학교와 진로체험교육 협정을 맺어 앞으로 진로특강 지원과 진로체험 교육기부를 약속하기도 했다.

 

의미있는 교육기부 약속에 발맞춰 학생들은 적극적인 태도로 강연에 참여하였고 이에 열정적인 강의로 보답하는 뜨거운 시간됐다.

 

강연 이후에 윤철형 강사는 “자신의 능력을 지역사회에 나눌 수 있는 교육기부가 의미 있다고 생각해 관심을 갖고 있었으나 기부의 방법을 몰랐다. 이렇게 해송중과 인연으로 인해 나의 경험을 나눌 수 있게 되어 뜻 깊다. 또한 강연을 듣는 학생들의 진지한 태도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하며 흐뭇해 했다.

 

3학년의 한 남학생은 “제 꿈이 연기자가 되는 건데, 평소 관심있던 연기 세계에 대해 알게 되어 무척이나 재미있다.”고 말했다.

 

또 3학년의 한 여학생은 “연기자는 쉽게 성공할 수 있는 길인 줄 알았는데, 다양한 노력과 재능을 닦을 오랜 시간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놀랐다. 내가 미처 모르던 직업에 대해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3학년 대상으로 행해졌던 ‘진로특강’을 마치고 총총 발걸음을 옮기는 학생들의 분주함 속에 호기심과 열정이 가득했다. 또한 원석공예(7회), 연기 및 뮤지컬(10회), 드라마 작가 수업(6회) 등 다양하고 의미 있는 교육기부 행사를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평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직업 세계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을 접하게 되고, 교육 기부 강연자에게는 자신의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