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2-12-24 00:00:00

안민영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경기국제통상고(교장 구유현)은 학부모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녀와의 소통을 통해 건강한 가정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자녀와 통(通)하는 부모되기'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구유현 교장은 인사말에서 “학부모는 세상을 비추는 거울이자 세상을 연결하는 디딤돌이 돼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성인이 되는 길목에서 건강한 부모의 모델링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본 연수에서는 희망하는 신입생 학부모와 재학생 학부모의 간단한 인사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EBS 폭력없는 학교’의 고정 패널이자 청소년 상담전문가인 아주대 교육대학원 이규미 교수의 특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규미 강사는 “자녀와 통하는 부모는 자녀를 있는 그대로 수용할 수 있고 세상과 소통하는 지혜를 가르쳐주는 부모이며 이러한 연결성이 자녀에게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정지연 학부모는 “자녀에게 사랑을 주는 것은 쉽지만 느끼게 하는 것은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강의를 통해 좀 더 자신감을 찾은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국제통상고는 2013년에도 다양한 학부모 연수를 운영하여 학교에서 뿐 아니라 가정에서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