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7-04-04 00:00:00

김상운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청천초등학교(교장 정현희)는 3월 27일(월), 신학기 안전한 등굣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교통질서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학생들의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까지 어린이보호구역 및 각 학년 교실에서 캠페인 활동을 하고 참석자들과의 대화시간도 가졌다.

 

평소 청천초등학교 주변에는 화엄사로 향하는 차량들이 많고 또한 과속 차량이 많았다.

 

학교로 향하는 좁은 횡단보도는 신호가 없다는 이유로 보행자들이 교통규칙을 잘 지키지 않고 차량들도 신호를 무시하는 등 문제가 많았으나 이번 캠페인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은 물론 학생들의 교통안전 의식이 더욱 높아지기를 바라는 참석자들의 기대가 컸다.

 

정현희 교장은 이날 “학교앞이 어린이보호구역임에도 불구하고 운전자들이 더 빨리 달리는 경향이 있고, 스쿨존임에도 제한속도가 지켜지지 않는 점을 볼 때 학교근처 도로에 과속감시카메라의 설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5학년 송에스더 학생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교통질서의 중요성과 내가 먼저 지켜야 겠다’라고 이야기 했다.

 

갈수록 늘어나는 차량과 나 하나쯤이야 하는 이기심이 팽배해지는 가운데 이날 캠페인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소중한 미래의 꿈나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오갈 수 있는 등하굣길이 되기를 기대한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