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7-01-18 00:00:00

김상운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휴) Wee센터에서는 지난 11일과 18일 고서초등학교 4학년 10명을 대상으로 광주 바바니팀 스토리 이은선 강사를 초빙해 손뜨기 매체를 통한 사회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유난히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손수 목도리를 만들어 자아 성장을 돕는 재능기부 형태로 우크렐라 노래 공연과 함께 고서면 덕양 경로당에서 직접 전달됐다.

 

학생들에게 뜻밖의 선물을 받으신 어르신들은 따뜻한 이들의 손길에 고맙다는 말씀을 하시며 손을 맞잡았다.

 

참가한 고서초 임나영 학생은“처음 해보는 것이라 바느질이 어려웠지만, 친구들이 도와줘서 재미를 느끼며 완성할 수 있었고 목도리를 전달해 드렸을 때 어르신들께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의미있고 소중한 방학을 보낸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공영휴 교육장은“사랑을 전하는 새로운 도전으로 어르신들에게 조그마한 온기라도 드릴 수 있기를 희망하며, 항상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시민으로 성장해 가길 바란다”고 학생들의 활동을 응원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