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달력도 흔하게 주는 것이 아니라 집에 달력이 많이 없는 편인데,

집에서 컬러 프린터를 이용해서 손쉽게, 원하는 사진을 넣어서 달력 만드는 법을 알려드릴께요.

(저는 저희 집에 있는 컬러레이저 복합기 '레이" CLX-2161K 로 출력해서 만들어봤어요)

 ● 재료:  프린터 용지, 자, 칼, 스카치 테잎, 등

( 용지에 따라 인쇄 느낌이 많이 달라지는데, 레이저 프린터 일 경우, 요즘 레이저프린터 전용 색지, 한지 등이 많이 나와 있어요. 용지의 g수에 따라 두께도 달라지는데, 80g,90g, 120g,150g180g 등 다양해요.( 특별한 수입지나 종이를 원하시면 충무로 근처에 가면 예쁜 수입지 등이 있어요.)

 달력 같은건 두께가 좀 두꺼운 종이가 좋겠지요?

 잉크젯 프린터 같은 경우에도 잉크젯 전용지를 이용하면 좀 더 퀄리티 있는 이미지를 인쇄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잉크젯 프린터 보단, 레이저 프린터로 인쇄한 것이 물에 젖어도 번지지 않아서 훨씬 좋아요. ^^

www.prinity.com 프리니티 사이트에 가면 셀프 프린팅 메뉴에 DIY프린트를 할 수 있는데,

벽걸이형 달력, 탁상형달력, 입체카드, 카드 등 간단하게 편집해서 프린트 할 수 있는 템플릿이

있어요

마이포토에 원하는 사진들을 등록 한 후에, 원하는 이미지 템플릿에 사진을 드래그 해서 넣고,

사이즈만 조정하면 되구요, 저장을 해서 PDF화일로도 저장할 수 있으니까 , 달력 뿐만 아니라

원하는 사진을 넣어서 온라인 카드도 만들 수 있어요.

컬러레이저 복합기 '레이' 로 pdf화일로 생성된 달력 이미지를 출력했어요.

아래는 몇 가지 종이에 인쇄해 봤는데, 종이에 따라 느낌이 참 많이 달라요. 고급스런 느낌을 원할 때는 한지 느낌의 프린트 전용지의 느낌도 좋구요. 약간의 골지? 같은 결무늬 있는 아이보리색 레터지 같은 것에 인쇄해도 느낌이 달라요. 전 아이보리색지에 인쇄했구요.

재단선이 생기니까 인쇄 후, 칼선에 따라 잘라주면 된답니다~

사랑스런 딸아이의 이쁜 사진들을 넣어서 2월 부터 12월까지 간단한 문구를 넣어서 출력했어요.

출력한 종이들을 어떻게 재본할까...생각했는데, 가장 간단하나 방법은 스카치테잎으로 그냥 붙여주는 거예요 ^^ (한 장씩 쓸경우는 , 굳이 테이핑 하지 않아도 되구요)

참, 종이니까 겉에 투명비닐을 씌워주면 더 좋아요. (코팅을 해도 좋겠지요. ^^ 책받침으로도 사용가능하고~)

두께가 약간 생기는데, 나중에 칼로 깨끗이 잘라 다듬으면 되요. 다른 방법으로는 재단 전, 여유분을 조금 놔두고, 호치켓으로 찍은 다음, 앞 장에 테이프를 붙여 마무리 할 수도 있구요.

펀치로 구멍을 뚫고, 고리나 행거에 그냥 걸어도 괜찮아요.

저희 집 부엌 싱크대 바로 위에는 반찬 냉장고가 있는데, 그곳에 딸아이의 함박 웃는 사진을 넣은 달력 프린트를 자석으로 고정시켰는데, 웃는 사진을 자주 보게되니까 기분이 좋네요~ ^^

▶ 냉장고에도~                                             ▶ 책상앞 컴퓨터 하드에도 붙여놨어요. ^^ 

 ▶ 딸아이 책상위에도~~

아주 간단하죠? ~ 원하는 사진을 넣어서 그 때, 그 때, 만들어 사용할 수도 있고 특히, 사진인화로 된 달력에는 글씨를 적을 수 없지만, 이 종이 인쇄 달력엔, 볼펜으로 메모도 가능하니까 더 좋더라구요.

올 설에, 손주 사진들어 있는 직접만든 달력을 양가 부모님게 선물 해 드리려고 3부 만들었답니다.^^ 

2008년 달력을 집접 만들어서 선물해 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