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초등 아이랑 어린이 뮤지컬을 보러 왔네요.

EBS방영작 뚝딱맨! 우리 아이에게는 사전지식 없이

뮤지컬로 바로 만나보게 되었답니다.

백암아트홀, 삼성역에서 조금 걸어 가니 있던데

이렇게 커다란 공연장이 있는 줄 처음 알았어요.

그간 삼성역 근처는 참 많이 갔는데 말이죠.

장난감 나라의 친구들이 바다왕자 룰루의 꿈이

이뤄지기를 함께 바라는 우정어린 예쁜 마음!

아이들이 가장 먼저 와닿을 모습이었던 것 같아요.

소원을 빌면 들어주는 뚝딱맨!

꿈을 이루는데 직접적으로 도와주기보다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이었어요.

어린이뮤지컬에서 아이들에게 전해지는 메세지도

교육적이었다 싶었답니다.

아이들이 함께 부를 동요로 

방청객들과 함께 들썩들썩

흥을 돋았던 어린이 뮤지컬.

사회자로 나오는 분이

익살스러움을 더해줘서

엄마 아빠도 데헷~ 웃게 만들더만요.

커튼콜이에요~~ 알려주면

맘껏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요.

방청객쪽으로 출연자들이 인사를 하러 내려와서

아이들이 특히 꺅~ 신나하던 시간이었네요.

들썩들썩 신나게 만나본

어린이 뮤지컬 <뚝딱맨>!

덕분에 신나는 일요일이었네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