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에 다녀왔어요.

주말이라 그런가 사람이 꽤 많더라구요.

1층에 의자석이 169명이 앉을 수 있는데

그 좌석이 꽉 찼었어요.

7시 30분 크루즈 였는데

 25분에 간신히 도착해서

한강 방향으로 이랜드 크루즈 보이는 곳으로

겁나 뛰어갔는데 거기가 아니더라구요;;;;

한강을 등지고 바라보면  

매표소가 보이고

여기서 승선명부 작성하고

티켓 교환하면 되고요.

애플도도에서는 30% 할인하는데

제값 다주고 구매하는 분들이 있어서

안타까웠다고나 할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탄건 뮤직크루즈 인데

다양한 크루즈가 있더군요.

재즈 크루즈의 이름이 바꼈나봐요.

티켓 받고

애슐리, 피자몰이 있는 제 2선착장으로 가면 되고요.

배위에서 바라보는

한강 야경이 아주 끝내주더이다.

저는 당연히 연인이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많았어요.

8시부터 재즈 공연 하는데요.

연말이라 캐롤 위주로 많이 불러줘서

3세 딸램도 얌전히 앉아서 잘 감상했네요~

뮤직크루즈가 1층은 실내

2층은 입석으로 야외거든요.

공연이 끝남과 거의 동시에 선착장에 도착하니

공연 시작 전에 2층 구경 하고 오는게 좋고요.

신랑이나 저나

가끔 한번씩 낚시배를 타서 그런가..

한강 유람선이 뭐~~ 하며

아이를 위해 탔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어요~

재즈 공연도 좋았고

배위에서 보는 야경이 또 색다르더라고요~

그리고

여의도 한강 공원에 이렇게 코코몽 장식? 이 있어서

아이 사진 찍어주기도 좋게 되어있었어요.

주말 저녁을

아주 즐겁게 보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