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지원이라는걸 처음 신청하고 기대반 걱정반으로 찾아간 어린이과학관.

한시간 정도 일찍 과학관 입장해서 관람하다 공연장으로 갔습니다. 첫인상은 약간 썰렁하다..?? 일요일인데 사람이 별로 없네.. ㅠㅠ 히지만 공연이 시작되고 5분도 안돼서 그 우려는 기우였던걸로~

초반부터 시작된 아들의 숨넘어갈듯한 웃음소리가 공연시간 내내 이어졌습니다. 특히나 아이들이 무대위로 올라가서 참여하는 이벤트는 공연에 한두번 정도 있을까말까인데 울아들은 두번 참여, 집에 와서도 또 보고싶다는 말을 여러번 할 정도네요.

분자의 움직임에 대해 설명하고 그 후 실험해보는 활동도 좋았고 공기의 압력과 관성에 대해 실험하는것도 좋았습니다. 못 위에 눕는건 정말 놀라웠구요~

조금 아쉬웠다면.. 마지막에 한 거품이 나오는 실험은 재료가 세가지인데 어떻게 해서 거품이 계속 올라오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이 폭발하듯 거품 나오는 쇼만으로 끝났다는 점입니다.. 

작은 아쉬움 빼고는 다 좋았죠. 어쩜 설명해도 못알아들었을지도 모르구요~

더군다나 위치가 어린이과학관이라 공연전에 과학관 구경 하고 공연후에는 3D프린트 하는 체험도 해볼 수 있어서 하루종일 아이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지켜본 하루였답니다.

(제 휴대폰에서 사진 첨부가 안돼서 사진은 없네요.. )

위치는 인천어린이과학관 1층 공연장입니다.

(참고로 어린이과학관은 예약제라 미리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가시면 좋답니다.) 

집에서는 따라하지 마세요 공연은 7월 3일까지입니다. 얼마 안남았네요.. 전 다음주에 시간되면 한번 더 가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