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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체험~~
작성자 :고다현
등록일 :2016-03-02 00:04:59
조회수 :5,984
나들이명: 멘토트리 진로체험
멘토트리 직업 멘토링 '아나운서 편' 김초희 아나운서
현직 아나운서를 만나 생생한 현장이야기도 듣고 코치를 받을 수 있는 기회 !
작년 한 해 아녜스와 다양한 직업체험을 하면서
방송기자, 기상케스터 ,기술감독,촬영감독등 방송 관련 체험을 했는데
유난히 인기가 많았던 아나운서 체험은 순번에 들지 못해 체험하지 못했는데요.
자신의 생각이 나 남 앞에 서는 걸 싫어하는 아이라 멘토 트리 직업 멘토링 아나운서 체험을
큰 기대 없이 이런 이런 체험이 있는데 해볼래? 물었더니
해보고 싶다고 
해서 예약을 미리 해뒀어요.
해서 예약을 미리 해뒀어요.장소는 강남 비포럼.
강남역 1번 출구나 역삼역 3번 출구에서 멀지 않은 거리더라고요.
저희는 역삼역 3번 출구에서 직진 → 세븐스프링 골목 → 카페 플레인 → 7층(비포럼)
검색해보니 코 앞에 두고 찾느라 고생했다는 글들이 꽤 있어
잔뜩 긴장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찾기 쉬웠어요
이곳에서 3시간 강의가 이루어지는데요.
전 먼발치서 아이들 강의 듣는 모습을 볼 수 있겠지 싶었는데
아이들이 온전히 강의에 집중할 수 있게 아이들만 체험이 가능한 시스템이었어요.
예약자 명단에 아이 이름 체크하고 저는 또 저만의 휴식시간을 보냈어요.
모처럼 자유시간이라~~~♪♬♪
직업체험 특강 안내
▼▼
1교시 멘토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나운서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
2교시 멘토의 피드백을 받아 볼 수 있는 실습시간
개별적으로 발음 교정. 표정, 제스쳐등 조언을 받을 수 있어요.
3교시 내.꿈.소 시간
직업체험 후 각자의 꿈을 이야기하고 함께 한 친구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 멘토가 직접 집으로 편지를 보내준다고 해요^^
내 아이가 꿈이 없는 아이로 자라는건 싫어요!!
저 어릴 때는 생각해보면 공부하기 바빠 진지하게 꿈을 그려보고 찾으려고 했던 기억이 없어요.
그저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결과만을 쫓아가느라 내가 진정하고 싶은 게 뭔지
뭘 잘 할 수 있는지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뒤늦게 찾은 케이스로
너무 오랜 시간 먼 거리를 돌아와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아서인지
내 아이만큼은 좋은 대학도 좋지만 내 아이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게 뭔지
좀 더 일찍 찾기를 바라는 마음과 남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정확히 말할 수 있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라는 마음에 체험을 신청하게 되였어요.
네 꿈이 뭐니라고 물었을 때
"전 제 꿈이 뭔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한다면 얼마나 슬프겠어요.
내 아이가 꿈이 없는 아이로 자란는건 정말 생각만해도 싫어요.
1교시와 2교시까지는 재미있었다고 하는데 3교시 꿈편지 작성과 내.꿈.소시간은 힘들었다고 해요.
아나운서 하면 대본이 있어 그저 또박또박 읽으면 되겠다는 생각이었는데
막상 3교시에 미래의 자신에게 쓰는 편지 쓰기와 내 꿈을 소개하는 시간은
피하고 싶었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남 앞에 서는 것도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도 경험이 쌓이면 조금씩 여유가 생기니
좋은 경험이고 앞으로 또 이런 경험이 쌓여 지금보다 자연스레 생각을 말할 수 있는 날이 올 거라고 해줬네요.
아이가 체험한 직업멘토링 아나운서편 실습 내용이 그대로 담겨있어서
직접 눈으로 보지 못했지만 알차게 체험한 것 같아요.
직업체험 후 수료증까지 챙겨주시더라고요.
멘토와의 기념사진도 가능해요!
엄마인 저도 제 생각을 남 앞에서 이야기하는 걸 무척이나 힘들어하는지라
아이가 싫어하지만 않는다면 앞으로도 이런 체험 자주 접하게 해주려고요.
저녁 먹기 전 체험한 내용을 따라 해보는 모습을 보니
힘들었다고는 하나 즐겁기도 한 특별한 시간이 된 것 같아요.
아나운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는데 만약 아나운서가 된다면 뉴스 진행을 하고 싶다고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