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말 새싹이네 가족은 경기도 용인에 있는 농도원 목장에 다녀왔어요.
서울에서 멀지않은 곳에 있는 목장인데다가 시스템이 잘되어 있다해서 한번 가보고 싶던 곳이라 기대하고 출발했답니다.
왠지 우유 회사 같은 느낌이 나는 농도원 목장의 표지판이네요.
하긴 소들이 모여있으면 우유회사죠~ㅎㅎ
나무 아래 엄마소와 송아지가 쉬고 있네요.
ㅎㅎ
물론 가짜입니다.
새싹이는 시골이라고 가면 화장실 지저분할까봐, 손씻을 곳 많이 없을까봐 늘 걱정이랍니다.
그런데, 이곳 농도원 목장은 이렇게 야외에도 손 씻을 곳이 곳곳에 있어서 참 좋더라구요.
방문객을 위해서도 농도원 목장에 있는 소들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시설이지요~
파란 하늘과 하얀 건물 그리고, 초록잔디가 왠지 이국적으로 느껴지네요.
하지만, 이곳은 대한민국 최고 아름다운 목장으로 선정된 농도원목장입니다.
^^
http://www.momschool.co.kr/mommake/contents_gubun_view.php?same_uno=32793
농도원 목장을 저렴하게 즐기시고 싶다면 요기로요~~~
짜잔~~~~
대한민국 아름다운 목장, 농도원 목장에 나타난 새싹양입니다.
저~ 뒤에 파라솔 보이시나요~?
여기저기 쉴곳들도 있고, 잔디도 곳곳에 넓게 펼쳐져 있어 쉬다가 뛰다가~ 아이들이 자유롭고 신나게 뛰어노는 농도원목장입니다.
이국적인 흰집 안으로 들어와봤어요.
산이오빠만나 기분 좋은 새싹양입니다.
차도 예쁘고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고요, 여기저기 예쁜 코너들도 눈길을 잡네요.
새싹양 걱정하던 화장실은 정말 깔끔했고요~
우리가 간 날 아침에 태어난 송아지 사진도 있네요.
우린 오후에 저 송아지를 만나보았답니다.^^
오늘의 체험일정이 준비되어 있네요.
아빠~~~~
나 좀 보세요~?
으흐 웃기죠~
안웃긴데~?
쳇!
웃기면서~
나 삐졌어요.
푸하하하
각색 새싹맘.^^
오빠가 잠자리 잡아줬어요~
잠자리야~ 날고 싶지~~~~
오빠한테 허락도 안받고 날려줘버린 새싹양.
헉~^^;;
나무 아래도 손씻을 곳이 있는 농도원 목장.
놀다가 바로 바로 손씻을 수 있으니 아이도 엄마도 좋네요.
저~ 나무들 아래에 식탁들이 마련되어 있는데 도시락 준비한 가족들은 이곳에서 식사를 하게 된답니다.
자~ 이제 조별로 모여 일정 소개를 받는데요~
꽤나 많은 인원이 농도우너 목장을 방문했는데 조별로 움직이니 스케줄이 참으로 원활하게 진행되더라구요.
스케줄 브리핑동안 새싹양은 개랑 인사를 나누네요.
우리는 2조.
2조의 첫번째 스케줄은 이국적인 하얀 건물 2층에서 아이스크림 만들기.
넓고 깔끔하고, 여유있는 공간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요기서 아이스크림 만드는 법을 설명해주실껀가봐요~
자~ 아이스크림 만드는 법 설명해주십니다.
정말 간단하게 양푼에 얼음 담고, 소금 섞고, 그 위에 양푼 얻고, 우유 붓고, 돌려 돌려~~~~^^
자~ 새싹이네도 만들어볼까요~?
얼음에 소금 섞었어요.
아빠~ 빨리 빨리요~
우유 빨리 부어요~~
돌리고 돌리고~ 돌리고 돌리고~~^^
곰세마리가 돌아가면서 열심히 돌렸답니다.
ㅎㅎㅎ
아이스크림 맛을 낼 마법의 가루를 넣어볼까요~~?
새싹이는 본인이 좋아하는 바닐라로 선택.
바닐라 한스푼~~~
그리고, 또 돌려요~~~~
자~ 아이스크림 완성되었습니다.
맛 좀 볼까요~?
아~~~~~
냠~~~
사르르르
^^
안달고 맛났답니다.
자~ 우리 2조는 이번에 트랙터를 탑니다.
농도원 목장이 1973년에 생겨났군요~?
오~~~40년이 된 농도원 목장.
엄마~ 빨리 타요~~~^^
이젠 트랙터도 익숙해진 새싹양은 신이 났어요.
트랙터 타며 농도원 목장 투어를 하다보니 소 젖짜기 체험장을 만났어요.
우리도 좀 있다가 젖짜기 체험한답니다.
ㅎㅎ
엄마는 다칠까봐 걱정인데 새싹양은 그저 신이 났습니다.
오빠랑 함께여서 더 신이난 새싹양.^^
트랙터를 타고 농도원 목장 구경하고요~
다음 코스로 우리는 소 젖짜기 체험하러 갔답니다.
소 젖짜기 안전하게 하도록 준비되어 있네요.
소에게 쫌 미안시러웠는데, 요 체험시간이 지나면 풀숲에서 휴식을 취하더라구요.
요 소 혼자만 하는 것도 아니구요~
이런저런 소에 관한 이야기 해주시고요~
젖 짜는 방법 알려주십니다.
ㅎㅎ
소 응가 할 때 반응, 꼬리가 올라간다!
설명해주셨는데 소 꼬리가 점점점 올라가는 거에요~ 푸하하하
소똥을 삽으로 받아주고 계십니다.ㅋㅋㅋㅋ
새싹이는 안해보고 싶다고 했었는데, 한번 도전해보고 하고 싶지 않으면 하지말라고 했더니 용감하게 도전!
그런데, 한번 해보더니 오히려 신기해하며 또 하고 싶다더라구요.
새싹이가 손에 짠 우유에요.
엄마에게 자꾸 내밀어서 저도 모르게 피했답니다.ㅋㅋㅋㅋ
그러더니 한번더 해보고 싶다는 새싹양.
이번엔 능숙하게.
^^
새싹맘은 젖을 컵에 받아보았답니다.
소젖은 짠 즉시에는 균이 없어 바로 음용이 가능하답니다.
새싹맘도 어릴적에 할아버지께서 짜다주신 우유 바로 마셨던 기억이 나요~^
먹을까 말까 고민중인 새싹양의 표정.ㅎㅎㅎ
그러더니 맛을 봅니다.
반응은 맛있다고 꿀꺽 꿀꺽~^^
새싹맘도 맛봤는데 맛났어요.^^
바로옆에 반딧불이 서식지가 있더라구요.
6월경에 농도원 목장에 반딧불이들이 축제를 펼친다는데요~
내년 6월에 농도원 목장 방문해보려구요~
그때는 종일 체험하고 저녁 먹고, 반딧불이 만나고 귀가해볼까 생각중이에요.^^
전날밤에도 반딧불이를 만나셨다고 하시던데...
반딧불이 보러 멀리까지 안가도 되서 좋네요.
내년 6월 벌써부터 기대되요~
자~ 도시락 싸오신 분들은 이곳에서 식사하시고요~
조별로 식사장소가 배정되더라구요.
새싹이네는 냠냠 점심 먹으러 가까운(차로 1~2분거리) 식당으로 식사하러 출발~^^
맛있는 식사 이야기와 농도원 목장 오후 이야기 기대해주세요~
참! 농도원 저렴하게 다녀오실 수 있는 방법.
http://www.momschool.co.kr/mommake/contents_gubun_view.php?same_uno=32793
요기요~
http://blog.naver.com/mih2000/110148074737
농도원 목장 두번째 이야기요~^^
http://blog.naver.com/mih2000/110148071768
농도원 목장 주변 맛집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