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폭의 그림같은...(옆에
그림이 있네요^^;;) 풍경의 목장!

서울과 아주 가깝고 오랜 역사를 가진
농도원 목장에 다녀왔습니다~~

처음 도착하자마자 가장 눈에
띈 밀크 스쿨!

그러고 보니 목장 진입할 때 안내푯말에
밀크 스쿨이란 단어가 써있었는데 목장에 있는 요 밀크스쿨을 말한거였나봐요

날씨가 너무 좋은
날 가벼운 발걸음으로 단우네는 농도원목장 도착!

캬~~~목장이란 단어를 이런
곳에 쓰는거..맞죠?

저 푸른
초원에....그림같은 집....사랑하는 우리 님과...ㅋㅋㅋㅋㅋㅋ

노래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곳!!

목장 체험은 두 개조로 
나뉘에 진행되었는데 저희는 2조였답니다.

잘생기신 목장주님의 그림
소개와 목장 안내를 듣고 있어요.

참고로 저 멋진 그림은
사모님께서 직접 그리셨다네요.

송아지 체험장으로
이동~~

이 곳에는 나이 어린
송아지들이 지내고 있습니다.

이동하는 사람들 보이죠? 한 개 조일
뿐인데 많은 가족이 함께 참여했답니다.

아구이뻐라~~~~785라는 번호표는 이곳
농도원 목장에서 785번째 태어난 송아지란 뜻이라고 해요.

송아지를 강아지처럼 직접
만질 수 있는 체험 ㅋㅋㅋㅋ

​워낙 순해서 그런지 아이들이 이쁘다, 이쁘다 해줘도 잘
있어주더라구요.

어른들은 제외하고 오직 아이들만 만질 수
있게 해줘서..저는 좀 아쉬웠네요^^;;

요 녀석이 저희가
도착하자마자 태어난 송아지예요.

너무 운이 좋은거 있죠??
태어난지 15분 된 송아지를 볼 줄이야..

아직 털이 물기에 젖어
있는데...저 송아지 눈 보세요...너무 이쁘다 너~~~ 건강하게 쑥쑥 자라다오~ 

이 곳 목장에는 우유를
사람이 짜는 것이 아니라 저 로봇이 짜준답니다.

알아서 젖을 찾고 짜내는
순간부터 우유의 성분을 조사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라고해요.

스웨덴 장비라고
하던데...대 당 3억5천만원인가?? 암튼 어마무시한 아이죠 ^^;; 

요 녀석은 얼마나
빠는 힘이 세던지...단우가 딸려 갔다는....ㅋㅋㅋㅋ

먹고, 또 먹고....쪽쪽
우유병을 빨 때마다 우유는 쭉~쭉~ 줄어드는게 눈으로 보이는데...

엄청 잘 먹더라구요. 송아지는 하루에 약
4리터를 먹는다고 하니...뭐...잘 먹는거죠!

조금 큰 젖소에게는 건초주기
체험을 했답니다.

얘네들도...힘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건초를 줄 때는 이렇게 입
옆으로 줘야 침이 안묻는다는 사실...ㅋㅋㅋㅋ

그러나 단우는...넘 무서워 한
나머지...

이렇게 바구니
통채로..ㅋㅋㅋㅋㅋ

옛다~~ 그냥 알아서 많이
먹어라

이번 체험은
아이스크림만들기!!

울 단우양 벌써 좋아서 입가에 미소가 한
가득이네요 ㅋㅋ

우유를 이렇게 빠른
손놀림으로 저어서 만드는 아이스크림!

워낙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그녀이기에...손이 안보일 정도록 샤샤샥~~~~

서서히 아이스크림이 되어 갈
무렵에 초코가루를 넣어주고 저어주면 이렇게 초코아이스크림이 된답니다.

이렇게 쉽고 간편한데...집에서 좀 만들어
줄껄...하는 생각이 드네요. 급 반성 ^^;;

아이스크림을 차갑게 얼도록
도와주는 비밀은 바로 요 굵은소금!!

다 녹으니 이렇게 소금만
남았네요

그 와중에 소금을 찍어먹는
단우!!

얘는 짜장면 시키면
나오는 춘장 그리고, 소금을 이렇게 잘 찍어먹어요..

엄청 짤텐데...벌써 자극적인 입맛으로
변해버렸단 말인건가~~

두 모녀가 사이좋게
아이스크림을 입에 넣어줍니다요..^^

조금이라도 더 먹으려는 단우양의 저 의지로
벌린 커다란 입!!!

알뜰살뜰하게 싹싹
긁어먹는답니다.

아이스크림이나 볶음밥이나
요..맨 마지막에 긁어먹는게 제맛이라는...

두둥~~위엄 그 자체의
트랙터!!

BMW보다도 힘이 좋고 벤츠보다 승차감이
뛰어....날 순 없지만 완전 기대되는 트랙터 타기!!!

벌써 산뜻한 바람이 콧속으로
들어가니 완전 밝아지는 단우!

역시 아이들은 자연에서 이렇게 뛰어놀게
키워야하는데...쩝...

단우파가 뛰어난 승차감으로
탑승하면서 찍었던 모습이네요.

사명감을 가지고 생생함을 전달하려
찍었는데...괜찮나요?ㅋㅋㅋ

5월이 되면 반딧불이를
환상적으로 볼 수 있다는 이 곳 목장!

초청이벤트를 하는데 홈페이지
공지 후 10분 만에 매진이 되어버린다니...꼭 오고싶은데 말이죠

과연 반딧불이가 장관을 이룬다는 모습은
어떤 모습일지...궁금궁금...

다정한 부녀
샷!

이렇게 보니 둘 사이가
좋아보이기는 하는데....아빠의 얼굴은....진짜 무시무시하게 크구나...

점심은 목장에서 나와 인근
식당에서 먹었답니다.

도시락을 싸온 가족은 목장
내에서 식사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내어주는데 저희는 도시락을 미쳐 준비 못한터라...

개인적으로 추천은 도시락을 싸와서 목장
내에서 자연과 함께 먹는 게 좋겠다.. 라는 의견입니다 ^^

점심 맛있게 먹고 열심히
뛰어오는 단우양!

바람이 조금 불어 쌀쌀한 감이 없지않았지만
그래도 열심히 대자연 속에서 뛰며 잘 놀았어요.

오후 첫 체험은 젖소를 직접
만져보며 우유짜기 체험!

뒤에 보이는 소
이름이....연재.........소연재.......

직접 연재 젖소를 만져보니
단우가 너무 좋아합니다.

역시 아이들에게 최고의 교육은 직접
만져보고 느끼는 체험!!

직접 짠 젖을 이렇게 손으로
받아 따스함을 느낄 수 있어요.

단우가 "엄마 따뜻해요~~" 라고 했을 때
그 뿌듯함이란...

저도 직접 젖짜기
체험~~

알려준 방법대로 하니 정말로
신기하게 이렇게 우유가 쭉~~~~나오네요

단우파는 느낌 이상하다며 체험 거부!!!
ㅋㅋ

갓 짠 우유를 이렇게 손에
담아보니 느낌이 새롭더라구요.

따스함도 느껴지고....젖소는 하루에
30리터의 우유가 나온다고 하니...정말 대단합니다.

갓 짠 우유를 직접 시식하는
순간!!

사실 바로 짠 우유를 먹을 수 있는데 많은
분들이 잘못 알고 계시다네요.

직접 맛을 느낀 단우의 저
행복한 표정~~

우유의
맛은...따뜻하고....좀 고소했어요.

어디가서 이렇게 갓 짠 우유
맛을 보나요...저에게도 신기하고, 소중한 체험이였어요.

마시고 난 우유는 이렇게
손바닥과 손등에 마사지 하기...

좋은것은...피부에
양보하세요~~~ㅋㅋㅋㅋㅋ

연재야~~ 고마워~~단우가
한층 더 젖소와 친해진 느낌이네요~

동물과 사람은 이렇게 친한
사이인데...연재의 눈이 더 없이 맑아 보입니다

다음체험을 위해 손을 깨끗히
씻고~~~~

야외에 따로 손을 씻는
공간이 있어서 편한데..물이 엄청 차갑네요~

이 곳에 나오는 물은 모두 식수가
가능하다고 하니 침고하세요~~

오후 마지막 체험은
스트링치즈 만들기~~

치즈를 늘리고 계신 분이 아까 멋진 목장
그림을 그리신 목장주 사모님~~ 미인이세요^^

시간이 걸리는 공정을 미리
작업해 둔 치즈를 이렇게 손톱크기로 단우와 함께 조각조작을 냅니다.

치즈를 엄청 좋아하는 그녀...또 그 새를
못참고 치즈를 입에 쏙~~

뜨거운 물에
치즈를 섞어 줘야 하는데 직접 만지면 손이 뜨거우니 이렇게 주걱으로~~

점점 치즈 덩어리로
재탄생하게 되네요

주걱으로 요리조리 살살 잘 반죽을 해주게
되면....

이렇게 쭉쭉 늘어나는 치즈로
변신!!

단우양...아빠를 닮아 힘이 센가요??ㅋㅋ
바로 끊어져버리는 치즈!!

쭉쭉 늘린 치즈를 미리
준비한 소금물에 넣어줍니다.

이 부분에서 왜 소금물에
넣어주는지 설명을 들었어야 했는데 단우가 사고치는 바람에..설명을 잘 못들었네요

먹기 좋은 크기로
가위를 이용해 잘라주고 체에 물기를 빼면 스트링치즈 완성!!

얼핏 보면 하얀 엿이나 쌀떡
모양이네요 ㅋㅋㅋㅋ

모양은 별로 이쁘게 못만들었지만 맛은
뭐...최곱니다!!!

센스있는 농도원목장
분들...치즈에는 역시 와인이 빠질 수 없다며 준비해주신 레드와인!!

아이들은 와인을 못먹는
관계로 크레페를 따로 준비해주셨네요.

모든 체험이 끝난 후
목장에서 직접 만든 요구르트를 사기위해 모인 다른 가족들!

이 곳에서는 체험시간 내내 커피와 차를
무료로 제공하니 참고하시고,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한 병에 5천원 하는 수제
요구르트를 맛을 본 순간...정말 최고의 맛이였어요.

달지도 않고...너무 양이
작으면 아쉬운 사람들이 많아서 저희는 4병 샀어요.

물론 집에 오자마자 냉장보관을 바로 했습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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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체험도 재미있지만
이렇게 교외로 나가 자연속에서 하는 체험은 정말 재미있고 즐거운것 같아요.

집에서는 뛰지마라
낙서하지마라....맘은 그게 아닌데 저도 모르게 제어하게 되거든요.

밖에 나와서 맘껏 뛰고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면...정말로 귀촌하고 싶다는 생각 많이듭니다.

젖소를 직접 만져보고 우유도
짜보고 맛있는 아이스크림과 치즈를 만들면서

하루가 어떻게 갔는지 모를
정도로 너무너무 재미있었네요.

날씨가 더 좋아지는데 날
더운 여름이 오기전에 가족과 함께 목장 나들이 권해드리고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