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여름방학 나들이 추천! 좋은이웃 치즈체험, 피자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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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곳에 이렇게 알찬 체험장이 있는 것을 이제야 알았네요.

보통 제일 많이들 하시는 치즈체험을 윤인 아직 한 번도 못했었거든요.

얼마 전 우유에 대해 배우며 집에서 치즈만들기에도 도전해 봤었고해서 이번 여름방학에는 꼭!

치즈체험을 다녀와야겠다 생각했었는데 임실치즈체험을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알차게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지 못했어요. 알찼던 시간 살짝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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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554-15(좋은이웃교회) 2층

좋은이웃 치즈체험장은 좋은이웃교회 2층에 있어요.

처음에는 교회에서 하는 사업인가했는데 그런 것은 아니고 좋은이웃 치즈체험은 사회적기업이라고해요.

사회적기업은 비영리단체와 영리단체의 중간쯤 되는데요~ 이익의 많은 부분을 사회적환원에 사용하는 기업이에요.

좋은이웃 치즈체험도 교회에서 무상으로 장소를 제공해 주고 계시고, 그 곳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많은 사회활동을

​하고 계시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체험외에도 아이들에게 교육이 되는 내용이 참 많았어요.

2층에 도착하면 멋진 젖소와 포토존이 기다리고 있어요.

멋지게 기념샷도 남겨보고, 미리 손을 닦고 기다리다가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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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며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사회적기업 및 청소년 인증 수련활동 인증서!

요즘 인증 받은 곳이 아니면 체험을 진행할 수 없는 것 모두 아시죠?

그것과 더불어 임실이 아녀도 임실치즈를 체험할 수 있는 인증서예요.

덕분에 가까운 곳에서 임실치즈를 체험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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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장은 크고 깨끗했어요. 오픈된 주방도 깔끔하고, 체험에서 사용하게 될 것들도 모두 정갈하게 정돈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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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과 함께 체험이 시작되었어요.

먼저 좋은이웃 치즈체험장에 대해 소개하시고, 사회적기업으로 어떻게 운영되는지,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 소개해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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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 체험이 시작될 줄 알았는데 우리 아이들 자기소개 시간이 있었어요.

할 수 있는 사람 손을 들었는데 소극적이었던 윤! 손 번쩍~!

나가서 노래까지 하고 선물 받아 들어왔다지요. ^^

간단한 코너지만 우리 아이들 스스로 자신을 소개하고, 자신감을 심어주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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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곳에서 협찬해 주신거라며 예쁜 볼펜을 체험 내내~ 못 받는 친구들이 없도록 선물해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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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미리 손을 닦고 들어왔지만 음식 만들기 체험인만큼 다시 한 번 손을 닦을 수 있도록

체험 재료 바구니에 물티슈도 함께 준비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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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반위의 노란색 가루는 무엇일까요?

바로 옥수수가루~! 용도는?? 네~ 피자 반죽이 붙지 않도록 넓게 펴 주고, 반죽에 묻혀주는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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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체험은 피자만들기~!

옥수수가루를 넓게 펴주고, 반죽에 묻혀준 후 밀대로 넓게 펴 줍니다.

반죽을 넓게 펴고 나면 피자팬을 나눠주세요. 그 위에 반죽을 잘 펴서 올려줍니다.

반죽이 쟁반보다 커야해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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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이렇게 맛난 치즈를 넣어주어야 하거든요!

치즈 냄새도 맡아보고, 맛도 보고~ 피자 도우에 치즈를 올리고, 잘 감싸줍니다.

구멍이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데요. 구멍이 나면 녹아서 흘러나와 버린데요.

반죽에는 포크로 구멍 퐁퐁~!

체험 중간 중간에 계속 '왜?'라는 질문을 던져주셔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며 체험할 수 있어 좋았어요.

자. 이제 토핑을 올릴시간~! 소스가 너무 적은거 아닌가 했는데 다 이유가 있었던!!

토핑도 그냥 막 하지 않고, 각자 이야기를 만들어 꾸며주고 발표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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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치즈피자는 소스는 아주 얇게 발라 향만 내고, 치즈가 많이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더라구요.

나중에 보니 치즈가 짜지 않고 담백해서 피자도 짜지않고 아주 맛있었어요.

아무래도 도우가 둥글다보니 얼굴을 만든 아이들이 제일 많았는데요~

윤의 스토리는 '밥을 잘 먹었다고 엄마한테 칭찬받아 웃는 얼굴'이라고 하더라구요.

요 며칠 밥을 안 먹는다고 야단쳤더니 그게 마음에 많이 남았었나봐요. 미안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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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재료들을 잘 활용해 생각한 것을 제대로 표현해 준 윤~!

선생님도 멋지게 표현했다 칭찬해 주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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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가 오븐에서 익는 동안 두번째 치즈체험~!



 

먼저 영상을 통해 우유와 치즈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우유로 만들 수 있는 다른 음식을 알아보았어요.

윤인 바로 전 와이키즈에서 우유와 치즈, 요구르트에서 배우고 체험했던터라 더 관심있게 보았다죠.

아주 제대로 연계 체험이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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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물을 부어 체험을 할꺼라 아이들 목장갑과 비닐장갑을 함께 준비해 주셨어요.

준비해 주신 장갑을 끼고, 치즈 덩어리를 잘게 잘라 넣은 뒤 뜨거운 물을 부어

그 안에서 조물조물~! 치즈가 완전히 녹아 덩어리가 되었을 때 꺼내어 쭈욱~~ 당져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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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쭉쭉 늘어나는 치즈~

물 밖으로 꺼내지 않고, 물 속에서 잘 조물조물 해주어야 더 잘 늘어나요~!

이렇게 3회 정도 반복을 하면 완성~! 나눠주신 그릇에 나눠담아 가져올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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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이제 기다리고 기다리던 식사시간! 점심은 스파게티와 열심히 만든 피자~!

윤이 열심히 만든 얼굴피자는 어떻게 완성되었을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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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윤인 얼굴 모양이 없어졌다고 아쉬워했지만

우와~~ 치즈가 잘 녹아서 정말 맛나 보이지요? 정말 맛났어요! ㅋㅋㅋ

이렇게 준비해 주신 스파게티와 함께 맛있게 얌얌~!

윤인 맛있다며 스파게티를 두 그릇이나 먹고, 피자도 만든 이야기를 쫑알 쫑알~ 하며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스파게티는 양껏 더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음료까지 준비해 주셔서 정말 맛나고 든든한 한끼가 되었다는요!

어디 전문점에 가서 이렇게 먹으려해도 3만원은 훌쩍~ 넘잖아요.

그런데 아이들 즐겁게 체험하고, 교육적인 이야기도 많이 듣고, 건강한 먹거리로 점심까지 해결할 수 있으니

정말 착한가격 알찬체험이다 싶었어요. ^^

​마지막은 아이스크림만들기!

아이스크림만들기는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 알려주기 위해 진행하시는 거라고 해요.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에 대해 말씀을 듣고, 아이스크림볼을 굴려 아이스크림 만드는 시간~!

말씀은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아이들에겐 신나게 공 놀이 후 맛난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신나는 시간이더라구요. 정말 열심히 굴려야 아이스크림이 되나봐요.

저희는 조금 부족해서 샤베트 정도? 그래도 맛나다며 정말 열심히 먹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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