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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는 날씨탓도 있고 몸도 좋지 않다는 이유로 주말 외출을 거이 못하고, 집주변 근처만 가볍게 다니다
오랜만에 실내에서 할수 있는 체험을 찾다보니 저희집에서 가까운 곳에 좋은 이웃 치즈 체험장이 있어서
아이와 함꼐 다녀왔어요..
아파트단지 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타서 15분 안양비산이마트앞에 하자해서 6분정도 걸으니
2층에 자리 잡고 있는 체험장이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친한 엄마들이랑 아이들 데리고 와서 체험하고 점심같이 하며, 수다 떨어도 좋을곳,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 치즈, 스파게티 , 아이스크림이라 아이들이 더 즐겁게 체험할수 있는곳...
임실치즈 너무 유명한데, 임실의 치즈와 신선한 야채등의 좋은 재료를 써서
시판되는 피자나, 메이커 피자와 감히 비교 불가한 임실수제 피자를 한판씩~~~
체험장 실내를 바깥창으로 볼떄는 카페 분위기여서 체험장이 아닌가 했는데,
체험장이 맞더라구요...
넓고 꺠끗한 실내와 테이블 위에 체험을 위한 준비가 바구니에 잘 셋팅되어 있어서
손만 닦고 피자 만들기 체험 시작했어요...
오랜만에 체험을 와서인지 아들이 들뜬 기분으로,
적극적인 태도로, 피자에만 정신 쏙 빠져있는듯 해서
보는 전 사진만 찍고 웃기만 했어요..
' 그래~~ 너의 손 맛이 듬뿍 든 피자 한판 잘 만들어 보렴^^ '하고 말이죠..
옥수수 가루를 쟁반에 뿌리고 밀대를 이용해서 반죽을 밀어서 피자 라지 싸이즈 크기로 늘려줍니다... 
치즈 크러스트 피자를 만들기 위해서 스틱형 20센티 가량 되는 치즈 3개를 원 바깥쪽으로 두르게 하고서
반죽으로 스틱치즈가 보이지 않게 꾹꾹 눌러줍니다.. 
꼼꼼하게 반죽 눌러주기 완성 ~~
치즈가 쏙~ 다 숨었네요.. 
피자도우 위에 소스바르고 살짝익은 토핑재료 먼저 올리고, 치즈올리고, 생으로 되어 있는 야채를 올려서 토핑 올리기 끝..
치즈 올리면서 치즈양이 많아서 치즈 조각 몇개 맛도 보면서~~
면장갑위에 비닐장갑을 끼우고, 고무줄로 묶어서 장갑은 고정시키고,
덩어리 치즈를 조각으로 나눠서 따뜻한 물어 넣어 조물조물 ~~
조각치즈가 한덩어리로 되면 치즈 덩어리 양끝을 잡고 늘리면
쫄깃한 부드러운 치즈가 완성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틱형 스티링치즈랑 맛이 비슷하게 납니다.
따뜻하기도 하고 부드럽기도 해서
이떄 먹는 치즈는 정말 맛이 굿~~
임실 치즈의 특징이 짜지 않아서 먹기에 너무 좋아요...
치즈에 관한 설명을 듣는 시간
임실군에 오신 지정환 신부님꼐서 가난한 이웃들에게 나눠주기위해 치즈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임실에서 처음으로 치즈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답니다..
소는 4개의 위를 가지고 3번의 되새김질을 하고 4번째 위에서 렌넷이 나와서 치즈를 만드는 과정 
모짜렐라 치즈 만드는 과정 설명을 들었어요.
우유생산 - 저온 살균 - 유산균첨가 - 렌넷첨가- 영양분첨가- 커드커팅 - 커드압착
-스트레칭 - 유청과 분리 .
치즈의 종류는 2000가지 ,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지는 치즈는 800여가지,
대형마트에서 팔리고 있는 치즈는 15가지정도
스파게티와 피자를 먹는 점심시간, 피클과 음료를 준비해 주셔서 맛있는 점심을 하는 시간입니다..
아들이 만들어준 피자로 점심을 먹는 시간 ~~^^
"아들아 ! 잘 먹을꼐 , 만들어줘서 고맙다 " 말도 해주고
맛있게 냠냠~~
잘 구워졌네요.. 색깔도 이쁘게 나오고, 빵도 잘 익고
짜지 않은 모쨔렐라 신선한 치즈와 야채의 만남~~ 오곡으로 만든 도우라 영양도 만점 피자
식사시간 도란 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는 시간~~
맛있게 먹는 식사속에 건강한 엔돌핀이 팍팍 생기는 시간~~
아들이 먹는데 치즈가 길게 늘어나기에 사진 착칵~~
식사후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시간
파란통에 얼음을 넣어 한쪽에는 소금을 한쪽에는 아이스크림 재료를 붓고 ,
흔들고, 볼링공처럼 굴리고, 엄마들, 친구들이랑 기차를 만들어 들고 움직여주면서 얼음을 녹여
아이스크림 재료 액체상태를 아이스크림 고체상태로 얼려줍니다...
바닥에 내려놓고, 파란 공을 굴리면서 놀고 있는데, 예전에 체험 다녀오신 분께서
굴리는것 보다 흔들어 주면 더 좋다고 하셔서
셰이크모드로 전환 ~~!!
오늘 체험은 40명정도 되었던거 같은데..
그래도 공간이 넓어서 뛰어 기차놀이로 놀아도 제지하는 사람도 없어서~~
맘껏 놀게 해주셨어요.. .
액체 아이스크림 재료가 얼어서 완성된 모습
피자먹고 약간 느끼한 느낌을 시원하고, 달콤한 아이스 크림으로 해결하는 시간..
만들어 먹는 아이스크림이라 특별한 후식이지 않았나 싶네요..
파란 볼을 가지고 노는 시간도 재미 있었구요....
춥다고 집이나, 영화관이나, 도서관에서만 놀다
체험장 와서 저희 아들 너무 행복했을겁니다..
오랜만에 활기찬 얼굴로, 사진도 많이 찍어도 아무말도 않고
바른생활 아이처럼 주어진 체험 열심히 하고 ~~많이 의젓한 모습이였습니다..
아들아 ~~ 그 동안 미안했어.. 앞으로 종종 바깥 체험 엄마랑 못가면, 아빠랑 같이 갈수 있도록
엄마가 노력해줄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