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간 초1 딸래미는 화려함에 황활해하고 음율에 흠뻑 취한 모습으로 감동적이었다고 하더라구요...

초반에는 조선시대 양반들이 시를 읆는 듯한 풍유의 서정적이고 안정적인 가락들이다가 점점 흥겹고

들썩 들썩 하게 하는 신나는 가락들으로 이루어져있었습니다.

국악과 시각적 영상과 디지털 배경 사운드가 한층 흥을 북돋아주었지만 약간은 인위적인 느낌이 들긴했어요.

그렇다고 국악만 있었다면 이정도의 사운드와 몰입도를 가져오기는 힘들었을 것 같긴해요.

중간에 난타처럼 주변 물품으로 자연을 표현한 것도 이색적인 연출이었습니다.

공연 잘 봤습니다. 좋은 추억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