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보면 좋을 M.chat 고양이 전시에 대한 정보 알려드려요.

전시기간 : 2019. 3.16(토) ~ 2019.5.13(월)

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 (입장마감 오후 7시 20분)

장소 : 한가람미술관 제 3전시실, 제4전시실

가격 : 성인(만 19세이상) 15,000원 / 청소년(만13세~18세) 11,000원 / 어린이(48개월 ~ 만12세) 9,000원

아이엠뮤지엄 선생님을 만나 같이 체험수업을 할 친구들과 함께 이름표를 붙이고 전시실 앞에서 전시에 관한 배경지식과 작가에 대해 탐색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 아티스트 M.chat 의 본명은 토마 뷔유랍니다. 그는 스위스에서 1977년에 태어나 프랑스에서 스트리트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답니다. 토마 뷔유는 1997년 어느 파키스탄의 소녀가 그린 고양이에서 영감을 얻어 무슈사라는 그래피티 캐릭터를 만들었고 프랑스 파리에 약 80만 마리가 넘는 고양이를 그리며 사람들에게 행복과 웃음을 선사하고 있답니다.

그래피티 아트(graffiti art) 란 무엇일까요?

전시와 관련된 배경지식도 함께 알아보았어요. 그래피티아트란 사람들이 쉽게 예술을 접할수 있도록 길거리, 지하철, 공원 같은 공공장소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마치 낙서를 한듯한 그림을 말한답니다. 토마뷔유는 익살스럽고 귀여운 고양이의 모습을 그리며 사람들에게 어떤 메세지를 전하고 싶었던것인지 생각하면서 전시를 둘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또 토마 뷔유는 자신의 예술세계에 영감을 주었던 피카소, 페르낭 레제, 에르제 땡땡, 앙리루소 등 그랜드 아티스트의 작품을 오마주해서 재해석한 그림들도 만나볼수 있답니다. 오마주란? 자신이 존경하는 예술인의 재능과 업적에 대한 경의를 담아 그 예술인의 작품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모방하는 것을 말한답니다.

그리고 서울을 대표하는 건축물인 <남산타워> 서울을 주제로 그린 그림에는 항상 등장하는 남산타워와 그 속에서 만들어내는 재미있는 고양이 이야기 역시 관전포인트이니 살펴볼만 하답니다.

초등학생 체험수업 아이엠뮤지엄 선생님의 작품해설과 함께 전시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러 갑니다. 

들어가기 전에 친구들과 함께 익살스러운 고양이풍선과 함께 사진도 남겨보았네요.

다양한 색감이 눈에 확~ 띄던 전시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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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 뷔유의 초상화로부터 시작합니다.

그냥 그림의 전시만 보는 것보다 아이엠뮤지엄 선생님의 설명이 들어가니 확실히 깊은 전시를 느낄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아이들 모두 집중하며 선생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입니다. 토마뷔유가 15세에 작품활동을 시작하면서 늘 경찰에 쫓겨다녔다고 해요. 결국 10년만에 경찰에 체포되었는데 그 일을 계기로 세상에 알려져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네요. 경찰에 체포되던 자시의 모습, 그리고 유치장에 갇혔었지만 석방후에도 계속 그림을 그릴거라는 의지가 담긴 작품들도 만나보았어요.

잠깐의 시간이 날때 샐리나는 자신의 핸드폰에 마음에 드는 작품을 찍기도 하더라구요.

저도 작품을 보는 내내 유쾌한 그림에 미소가 지어지더라구요.

서울은 표현하면서 그린 남산타워, 그 남산타워에는 열쇠구명이 있는데요. 그 곳에 열쇠를 꽂아 열면 어떤 세계로 향하는 걸까요

초등체험학습 아이엠뮤지엄과 함께 한 미술전시 M.chat 전시를 보고 나와서 워크북을 풀어보며 수업을 정리하고 있어요. 지폐에 고양이 그림으로 낙서를 했던 토마뷔유처럼 우리도 천원짜리 가짜 지폐에 고양이 그림그려가며 낙서해보는 시간. 그림도 그려보고 워크북도 풀어보면서 한번 더 다져봅니다.

그리고 편지까지.. ㅎㅎ 아이엠뮤지엄의 워크북은 정말 꼼꼼하게 잘 만들어져있어서 늘 만족스럽답니다.

천원짜리 지폐에 낙서를 해보는 미술활동으로 마무리!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수업이 끝나고 수업내용에 대해 선생님께서 브리핑 해주셨네요. 전반적인 수업내용과 또 전시를 보면서의 아이들의 반응까지 체크해주셨어요.

선생님의 유연한 진행과 꼼꼼한 워크북 활동과 함께 이번 체험학습은 재미있었네요. 가볍게 보면서 느낄수 있는 전시이기도 했고 또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낼 전시였기에 많은 이야기 나누면서 관람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엠뮤지엄덕분에 전문적인 지식을 선생님과 나눌수 있어서 좋았던 수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