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틀빅아트 미술관수업 ] 
로메로브리토와 네오팝 큐비즘 
@ 용산 아이파크몰 6층 대원뮤지엄

요근래 자주 찾는 곳이다.
용산 #아이파크몰 6층 #대원뮤지엄
지난번에는 공연관람을 위해
여름방학에 두어번 찾았는데
이번엔 전시관람과 함께
미술관 체험수업에 참여코자 찾았다.

#로메로브리토 한국특별전
Color of Wonderland

이름은 조금 낯설지 모르지만
이 작가의 작품을 접하면
은근 친근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을듯하다.

6층으로 접어들어 #팝콘스퀘어 쪽으로 
방향을 잡아 안쪽으로 따라들어가면
대원뮤지엄을 만나게 된다.

현재 팝콘스퀘어에서는 
재미있는 공연이 진행중이라
조만간 또다시 찾을 예정인데 
일단 이날의 목적은 전시관람 프로그램

멀리서부터 작가의 작품들이 느껴진다.
알록달록 예쁜 색감과
아기자기한 느낌
뭔가 익숙하면서 친근하고 따뜻한 느낌이
전시장을 찾는 길목부터 우리를 반기고있다.

전시장 입구
인증샷 찍기 정말 더없이 좋은 느낌
선명한 색감과 부드러운 터치감
작가의 작품세계를 잘은 모르겠지만
웬지 참 기분좋은 느낌이다.

조금 여유롭게 움직여서인지
우리가 가장 먼저 도착했다.
집결지를 어슬렁거리며 이곳저곳 
사진찍기 놀이 삼매경인데
#리틀빅아트 #에듀케이터 선생님이 
일단 이름스티커를 붙여주시며
잠시후 수업시작때 보자고 인사를 나눠주셨다.

늦지않게 오느라 아침을 부실하게 먹은탓에
1층에서 군것질거리를 입에 달고 올라온지라
다른 친구들과 수업시작을 기다리며
벤치에 앉아 마저 냠냠중인 아드님
배경에 보이는 포스터가 재미있어서 
엄마는 또 사진 한컷 !
아마도 작가가 자신을 표현한 그림인듯한데
작가의 유머감각과 따뜻함이 느껴진다.

매표소에 안내된 입장료
일반 입장료에는 따로 수업료가 없는 금액이고
일종의 체험활동을 기대한다면
추가로 지불하면 된다.



그런데 여름군이 만난 로메로브리토 전은
리틀빅아트에서 진행하는 
#미술관전시관람 과 #체험활동이 모두 포함된
미술관 전시관람 프로그램이다.

일회성으로 진행되는 원데이클래스와 
6개월 과정으로 매달 1회씩 총6개월간 
전시를 감상하고 체험하는 정규반클래스
이렇게 두가지 클래스로 진행되고 있는데
로메로브리토 전은 원데이와 정규반
어떤 클래스에서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여름군이 참여한 프로그램은
일회성으로 진행되는 원데이클래스이며
총 120분 소요되면서
수업료는 3만5천원 이다.

드디어 시간이 다 되었다.
수업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아이들
수업은 초등1~2학년 대상으로 진행되었는데
또래의 소수정예로 클래스가 꾸려지고 진행 ,
집중도 높은 미술관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을것 같다.

워밍업 과정부터 진행코자
장소를 이동하는 친구들과 에듀케이터
약 20여분간 진행되는 워밍업 과정에서는
전시에 관한 배경지식과 더불어
작품의 이해를 위해 작가에 대해 살펴본다.

아이들이 사라진 후 찾은 기념품샵
어쩜 이렇게 선명하면서도 쨍~! 한 느낌에
말로 표현하기 쉽지않은 유쾌한 기분이란 ...
무엇보다 로메로브리토라는 작가에 대해
이전에는 알지도 못했음에도 
이 친근함은 뭘까 싶을 정도로
작품들이 웬지 낯익고 친근하게 느껴졌다.

특히 그냥 가만히 두고 올려다봐야 하는
그런 종류의 기념품이나 작품이 아니라
대부분 일상 생활속에서 활용도 할 수 있는
작품이라기보단 제품쪽에 가까운 느낌이었다.

기념품샵 구경을 마치고
일행과 함께 차나 한잔 마시자며
아까 지나쳐왔던 카페에 들어가 앉았는데
카페를 온통 꾸민 로메로브리토의 작품들
미술관 관람을 하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덕분에 작품관람도 좀 한걸로 ... ㅎㅎㅎ

현재 팝스퀘어에 자리한 카페에서는
커피 2잔 구매시
로메로브리토 작품으로 만든
로메로브리토 코스터를 증정하는 행사중이다.
이 작가 로메로브리토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이기도 한 하트뿜뿜 코스터

미니멀라이프에 입각하여
웬만하면 의식주와 크게 상관없는건
되도록 소유하지 말아야지 ... 했는데 ,
최근 대세는 미니멀라이프가 아닌 
소확행이라고 해서 
결국 코스터 소유하기에 성공

이렇게해서
20분 워밍업 단계를 지나
60분 전시관람과 25분 워크샵활동
그리고 15분 미술활동까지 끝낸 뒤
약 10분여에 걸쳐 이어지는 브리핑타임

각 단계별로 어떤 내용으로
어떤 수업이 진행되었는지 ,
로메로브리토라는 작가에 관한 내용부터
작가의 작품관과
작품들이 품고있는 내용 등을
간단명료하게 설명해주셔서 
비록 전시를 관람하진 못했지만
중요한 큰 흐름은 이해할 수 있었던것 같다.

집으로 돌아와 살펴보는 워크북
리틀빅아트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워크북인데
살펴보니 단답형 혹은 퀴즈형태로 시작하지만
그림을 그릴 뿐 아니라 글을 써넣는 문항들도 
제법 보이는 게
다양한 창의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이 느껴지는 워크북이었다.

엄마들이 한창 브리핑에 집중해있는 동안
우리 아이들이 집중해있었던 곳

모처럼 만난 지인과 함께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이후는 플레이타임 ~ !
아주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그다지 큰 비가 아니었던지라
서로 우산을 나눠쓰고 한참을 잘 놀았지요.

돌아다니며 놀다가
잠시 휴식을 위해 미술활동 시작 ~ !

미술활동시간에 시간이 충분치 않아서
미완으로 챙겨왔던 미술활동을
마무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미술을 전공했을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미술교육을 할 수 있는
자격증까지 갖춘 에듀케이터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작가와 작품을 설명하면서
함께 작품을 감상하고 워크북 활동과
미술활동까지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무엇보다 아이의 생각을 최대한 끄집어내는
창의적인 체험활동이라는 점에서
아이도 엄마도 즐거운 
미술관 전시체험 프로그램 인것 같다.

원데이클래스로
아이와 로메로브리토를 제대로 즐기려면
애플도도에서 미리 예약으로 만나볼 수 있다.

http://www.appledodo.co.kr/mommake/contents_gubun_view.php?same_uno=54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