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일요일에 다녀왔는데요 

날씨가 흐려서인지 라인업도 변경되고 

2시에서 3시로 공연시간이 딜레이 됐더라구요 

그리고 부대행사도 없어서 괜히 일찍 간건가 

조금 걱정을 하긴 했지만, 

자라섬이라는 자연 둘러싸인 곳에서 

편안하고 여유롭게 공감하는 포크송의 감동을 

아이와 함께 느껴볼수 있는 시간도 됐고 

음악 선율 속에서 공연공간 뒷쪽 들판에서 

아이와 뛰놀수도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첫번째 자라섬포크페스티벌이라 

협찬사도 수아비스 화장품 브랜드 하나뿐인듯 했지만 

계속해서 2회 3회 이어가는 축제가 되면 좋겠네요 

자연 속에서 즐기는 음악축제 

아이와 봄나들이 다녀오기 넘 좋았어요 

돌아와 생각해보니 

부대행사 등 즐길거리 없었어도 

자연과 음악 만으로도 만족스런 하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