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명품 백화점의 개념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 곳이 갤러리아 명품관이다. 갤러리아란 이름은 전 세계의 작품성 있는 상품들을 모아 둔 미술관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이름처럼 고급 상품과 최고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1990년 1년 동안 대대적인 단장 공사를 통해 기존의 파르코라는 쇼핑센터를 명품관으로 리뉴얼했다. 갤러리아의 변신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2004년 9월 갤러리아 패션관이 5개월 동안 내외관 공사를 통해 새 단장을 하고 명품을 보강, 제2의 명품관인 갤러리아 명품관 WEST로 리뉴얼했다. 날로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갤러리아의 노력이다.
명품관 WEST 1층에는 루이비통, 구찌 등 명품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2층부터 5층까지는 명품 및 수입 브리지 브랜드로 매장을 구성하고 있다. 명품이라고 다 같은 명품이 아니다. 나만의 명품, 나만의 패션 아이템을 갖고 싶어 하는 패션 피플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희소성 있는 브랜드가 입점한 것도 갤러리아 명품관 WEST의 특징이다. 대표적인 곳이 편집 매장인 ‘G-street 494’(지스트리트 494)다. 독특한 유러피언 스타일의 브랜드를 모아놓은 편집 매장으로 갤러리아에서만 볼 수 있다. 취급 품목도 의류를 비롯해 핸드백, 구두 등 명품 잡화까지 다양하다.

명품관 WEST 지하 1층에는 명품관 컨셉트에 맞는 고품격 식품 전문 매장이 있다. 미식가의 맛과 상품을 모아둔 공간이라는 컨셉트로 과거 채소, 과일, 생선, 정육 등을 판매하는 방식에서 탈피,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델리 코너와 가정에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탕, 조림, 구이 등 반조리 상품을 판매한다.
또한 독특한 생산 방식의 고급 한우 브랜드 '강진맥우'도 입점해 있다. 친환경 특구로 지정된 전남 강진군 옴천면 청정 지역의 순수 혈통 토종 한우로 갤러리아백화점에서만 독점 판매한다. 동물 사료는 물론 항생제나 비육촉진제를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백화점의 얘기다. 먹을 것 하나도 최고만을 선사하는 갤러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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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고기 비늘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갤러리아의 외관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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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층 명품 화장품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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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이 되면 화려한 빛으로 변신하는 갤러리아 W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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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 피플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