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 물건으로 새 물건을 찾는 보물 찾기

청계천변을 따라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으로 길게 세워진 신평화 패션타운은 의류 전문 상가다. 특히 1층의 양말 메리야스 상가는 전국에서 가장 큰 도매 상가로 유명하다.

신평화 패션타운은 오후 9시에 개점해 정오에 폐점한다. 단, 1층은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점포들은 유연성 있게 개점과 패점 시간을 가지고 있다. 입소문이 날 만큼 유명한 1층의 속옷 전문 매장은 유명 메이커부터 노브랜드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속옷을 권장 소비자 가격보다 10~15% 싸게 판매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특별히 고급스런 속옷을 찾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속옷을 장만하기에도 여느 곳보다 낫다. 또한 20~30대 여성 의류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곳도 있어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제품을 찾을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

싸고 질 좋은 가격으로, 체형과 컨셉트에 맞는 의류를 직접 비교해보고 고를 수 있어 일반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다.

어린 장돌뱅이라고 놀라지 말아요

신평화 패션타운은 한국 의류 산업의 중심지인 동대문에 위치한다. 무려 30년의 전통을 가진 국내 최고의 의류 도매 상가이기도 하다. 1998년에 건물 보수 공사를 통해 2000년대의 아시아 의류 메카로 새로이 변화를 꾀하여 현재 1200여 개의 점포에 이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 쇼핑몰을 구축해가며 점진적으로 발전을 계속하고 있다. 점포들 대부분이 직접 디자인을 해서 각양각색의 제품을 만들며 생산을 병행하고 있다. 동대문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른 유행을 가져오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또한 가장 저렴한 가격이 가능한 생산 시스템으로 인해 전국의 의류 상가와 동남아를 비롯한 미국, 유럽, 러시아 등에 많이 판매되고 있다.

신평화 패션타운은 이러한 기능과 역할을 통해 동대문 상권을 대표하는 상가로 입지를 지켜나가고 있다. 신평화 패션타운의 지하 1층 상점은 대부분이 홀복과 댄스복 판매점과 중장년층 여성복 판매점이다. 지하 1층도 24시간 영업을 하는 점포가 많은데 특히 홀복과 댄스복 판매점은 24시간 영업을 한다. 중장년층 여성복 점포는 대개 10~11시가 퇴점 시간이다. 이들 점포는 가게 사장이 자체 제작하는 옷들이 대부분이라 인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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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평화 패션타운은 동대문을 대표하는 상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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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평화 패션타운은 3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전문 의류 도매 상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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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띠나 허리가방 등 피혁류를 파는 상점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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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평화 패션타운 내에는 직접 디자인과 판매를 겸하는 매장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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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권도복, 권투땀복 등이나 사이클 의류 등 다채로운 체육용품도 거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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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을 보수하고 2000년 새롭게 단장한 신평화 패션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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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평화 패션타운은 1200여 개의 점포가 자리하며 인터넷 쇼핑몰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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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층의 메리야스 상가는 전국에서 가장 큰 도매 상가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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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용 스타킹과 양말 등도 1층의 주요 판매 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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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좁은 통로를 따라 이어지는 1층 메리야스 상가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