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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스페이스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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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스페이스 풀

아트 스페이스 풀


공간소개
젊은 작가를 지원하다

'젊은 작가 지원' '비영리 미술공간'을 표방하며 등장한 대안공간들. 어색했던 등장과 달리 어느새 우리에게는 친숙한 공간이 되었다. 대안공간이 처음 등장한 것은 1990년대 후반이다. 미술관과 상업화랑의 '대안'으로 시작한 대안공간은 비영리 공간이 젊은 작가를 지원하는 것 자체만으로 의미 있는 일이었다.
1999년에 만들어진 대안공간 풀은 한국 미술판에 대안공간을 처음 시도한 선두주자였다. 당시 미술계에 일어나고 있는 부조리한 현상을 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본 미술인들이 모여 자신들의 뜻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을 모색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새로운 움직임을 위한 대안적 공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1999년 4월 풀은 인사동에서 문을 열었다. 활발한 활동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미술계에서 주목받았지만 비영리 단체로 운영되는 시스템의 최대 약점인 자본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천정부지로 오른 임대료 때문에 본거지인 인사동을 떠나 2006년 구기동으로 자리를 옮겼다.

미술담론이 활발한 대안공간

구기동 언덕의 좁고 복잡한 골목 안으로 한참을 걷다보면 붉은 지붕과 회색 시멘트 건물이 툭 튀어나온다. 대안공간 풀의 새로운 보금자리다. 앞마당이 있는 아담한 공간이다. 1층과 지하 공간을 전시실로 사용하는데 전시 작품은 우아하고 고상한 벽걸이용 작품이 아닌 현재 우리 미술의 각종 이슈와 사회, 지역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룬 것들이 주를 이룬다. 겉모습은 조촐하지만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스펙터클하다. 개성이 뚜렷하고 젊은 작가들의 그룹전과 개인전이 연중 14회 정도 역동적인 힘으로 기획되고 있다.
대안공간 풀의 가장 큰 힘은 미술담론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미술이란 것이 전시활동이 중심이 되는 분야이긴 하지만, 풀은 그것을 뒷받침하기 위한 이론과 비평을 함께 가져가고 있다. 담론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참신한 주제의 강연과 워크숍, 세미나 등이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 평론가, 일반 관객이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치열한 담론을 통해 작가와 관객들은 다양한 시선으로 미술과 사회를 바라보는 눈을 발견하게 된다.
대안공간의 성격을 지닌 공간들 중 풀은 작지만 에너지 넘치는 곳으로 조용히 제몫을 하고 있다.

  • 전시실 내 작품 사진
    대안공간 풀은 상업화랑에 대한 대안으로 태어났다.

  • 전시실 전시 모습 1
    전시실은 지상 1층과 지하 1층으로 나눠진다.

  • 전시실 전시 모습 2
    대안공간 풀은 사진, 순수회화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전을 열고 있다.

  • 건물 위 꼭대기에 설치한 조형물
    바깥은 조촐하지만 안에서는 스펙터클한 일이 일어나는 대안공간 풀.

  • 유리에 적힌 2009 대안공간 풀
    연중 14회 정도의 기획전을 여는 대안공간 풀.

  • 꽃이 놓인 책상이 인상적인 전시실 내부
    대안공간 풀의 전시실은 낮에는 전시를 밤에는 세미나나 워크숍을 개최한다.

  • 하늘색 문과 검은색 창문의 내부 인테리어
    '젊은 작가 지원' '비영리 미술공간' 등의 지향점을 잘 드러내는 인테리어.

  • 전시실 내부의 큰 창
    지난 1999년 문을 연 대안공간 풀은 인사동에서 지난 2006년 현재의 구기동으로 이사했다.


출처: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