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고급 상업 시설과 주거 지역이 밀집한 곳에 감수성을 자극하는 복합 문화 공간이 있다. 2004년 개관한 세오갤러리다. 토털 건축 그룹인 바호그룹이 문화 사업을 위해 설립한 갤러리로, 토털 아트를 지향하고 있다.
  복합 예술 공간인 세오갤러리는 1층 카페 살롱데자르와 2층 전시장, 아트숍 그리고 지하 1층 전시 공간을 갖추고 있다. 살롱데자르는 예술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끼리 대화를 나누고 쉬면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카페다.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미술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새 단장을 했다.
  변한 것은 비단 겉모습만이 아니다. 보이지 않는 다양한 문화 교류도 이뤄지고 있는데, 작가와 컬렉터를 연결해주는 만남의 장소이자 지역 주민의 문화 활동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연결고리의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 2층과 지하 1층 전시장에서는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예술을 만날 수 있다.
  

  토털 아트를 추구하는 세오갤러리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 활동이 이뤄진다. 국내외 현대 미술계를 이끌고 있는 작가들의 준비된 기획전에서 신진 작가를 발굴하는 다양한 프로젝트까지 편식 없이 골고루 전시되고 있다. 장르 역시 다양하다. 회화, 조각, 사진 등 순수 조형 매체뿐만 아니라 건축, 디자인, 패션 등 다채로운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예술을 생활 속에서도 누릴 수 있도록 작품 감상과 함께 판매도 하고 있다.
  전문 미술인뿐만 아니라 초보 컬렉터들도 편안한 분위기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작품 컬렉션에 참여할 수 있다. 경험이 풍부한 큐레이터가 작품에 대한 친절한 설명과 상담도 해준다. 타 갤러리에서 구입한 작품의 진품 여부 감정, 기존 작품의 위탁 판매와 자문도 전문가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2층 전시장에는 아트숍도 운영하는데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아트 제품들을 판매한다.
  세오갤러리는 전시와 더불어 공연 관람도 가능하다. 지하 1층에 위치한 전시 공연장은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공연이 마련된다. 대관도 가능해 아마추어 사진전, 졸업 작품전 등 소규모 전시회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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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의 아기자기한 카페를 닮은 세오갤러리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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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하는 전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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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와 관객들이 휴식을 취하면서 대화를 나누는 카페 살롱데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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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미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카페 살롱데자르의 내부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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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층은 작가, 컬렉터, 비평가 등 미술 관계자들을 위한 만남과 담론의 공간으로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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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1제곱미터 규모의 2층 전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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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서초동의 상업 및 고급 주거 지역에 예술의 풍요로운 감성을 되살리고자 설립한 세오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