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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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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천

불광천


공간소개
청계천 못지않은 불광천의 변신

길이 9.21킬로미터의 불광천은 서울 은평구 불광동을 기점으로 서대문구 북가좌동, 마포구 성산동을 거쳐 흐른다. 그 물길은 삼각산 비봉에서 출발해 불광천을 이루고 월드컵경기장을 지나 홍제천과 함께 한강으로 흘러든다. 불광동(佛光洞)이 인근의 불광사(佛光寺)에서 유래한 것과 같이 불광천도 그 이름에서 따왔다.
불광천은 원래 비가 와야 물이 흐르는 건천(乾川)이었다. 우기 때는 넉넉한 수량을 자랑하지만 평상시에는 바닥을 드러내기 십상이었다. 그러다 보니 쓰레기가 넘쳐나고 악취가 극심했다. 불광천의 변신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덕이 크다. 인근 상암동에 월드컵경기장이 들어섰고 이와 맞물려 우수 방지 시설을 설치하고 지하수를 끌어올리는 등 일대 정비 작업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불광천은 자연 하천으로 거듭났고 시민들의 산책로로 탈바꿈했다. 그 규모나 시설에 비할 바는 아니겠지만 지역 주민들에게는 청계천 못지않은 변화였다.

불광천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응암역 쪽은 불광천의 상류다. 보통 상류에서 증산역을 지나 하류에 위치한 수색역까지 이르는데, 내친김에 월드컵경기장까지 걷는 이들도 많다. 산책 삼아 걷거나 운동하기에도 좋고 자전거 타기에도 좋다. 특히 불광천은 주택가와 접해 있어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하다. 또한 맑은 날에는 주변의 건물과 가로수가 하천에 물그림자를 드리워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가을 단풍이 질 때면 푸른 물 위엔 무수한 붉은빛과 노란빛을 머금는다.
2007년에 전개한 불광천 공공 미술 프로젝트의 작품도 볼거리다. 응암역 인근의 상류에는 물가로 콘크리트 스탠드가 자리하고 분수쇼도 열린다. 하천가의 콘크리트 축조물은 자칫 흉물스러워지기 쉬운데 불광천은 공공 미술 프로젝트로 인해 정겨운 장소로 거듭났다. 일명 초충도(草蟲圖)라 부르는 타일 벽화로 콘크리트 계단마다 타일을 붙인 그림들이 친근감을 자아낸다. 그림의 모양도 풀이나 벌레 같은 초충(草蟲), 비행기, 로켓 등이다. 유심히 보면 아이들이 그려놓은 것처럼 유치한 면이 없지 않은데, 실제로 하천변의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아이들이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작업한 작품이라고 한다. 하천을 가로지르는 징검다리에도 재미난 동물 문양이 새겨져 있다. 이 밖에 와산교 아래의 아트 벤치나 증산교 인근에 나뭇잎 모양으로 조성한 ‘눕는 데크’도 재미난 풍경이다.
불광천은 분명 화려한 하천은 아니지만,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 아마도 지역 주민과 그들의 생활 속에 자연스레 스며든 ‘동네하천’이 주는 친근함 때문이 아닐까?

  • 도로 옆 노란꽃
    지역 주민의 생활 속에 스며든 불광천

  • 하천 바위에 새겨놓은 꽃과 나비
    누군가 하천 바위에 새겨놓은 꽃과 나비

  • 증산교 인근 나뭇잎 모양의 눕는 데크
    증산교 인근 나뭇잎 모양의 눕는 데크

  • 계단에 그린 그림
    공공 미술 프로젝트는 하천변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아이들의 작품이다.

  • 응암역 인근 상류 분수쇼
    응암역 인근 상류에서는 분수쇼도 열린다.

  • 공원 하천의 비친 물그림자
    맑은 날 드리운 물그림자가 장관이다.

  • 불광천 전경
    2002년 일대 정비 작업을 통해 자연 하천으로 거듭난 불광천

  • 징검다리 건너는 시민들
    건천이었던 불광천은 이제 시민들의 산책로로 탈바꿈했다.

  • 반대편에서 바라 본 초충도
    2007년 불광천 공공 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작품

  • 초충도 타일 벽화 전경
    초충도라 부르는 타일 벽화


출처: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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