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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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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미술관

덕수궁미술관


공간소개
아픈 역사가 서린 석조전

제각각 하늘을 향한 빌딩숲, 그 사이 다소곳이 고개를 든 기와 그리고 궁궐 안에 자리한 르네상스식 석조 건물이 바로 석조전이다.

석조전은 고종 4년 대한제국의 재정고문이었던 영국인 브라운에 의해 착공되어 10년 공사 끝에 일본인들에 의해 완공되었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목조 건축과 서양식 석조 건축을 융합한 건물이다. 기둥 윗부분은 이오니아식, 실내는 로코코풍으로 장식한 서양식 건축 기법이 특이하다. 덕수궁은 이로 인해 서양식 건물이 들어선 최초의 궁궐로 기억된다.

석조전은 덕수궁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를 정도로 많은 이들에게 인상 깊은 건축물이다. 근대 서양 건축의 도입을 보여주었다는 면에서 건축사적으로도 가치가 크다.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정원과 분수도 함께 조성되어 있다.

석조전은 크게 정면에 보이는 동관과 측면에서 동관과 직각을 이루는 서관으로 나누어진다. 궁중유물전시관으로 사용된 동관은 3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층은 거실, 2층은 접견실 및 홀, 3층은 황제와 황후의 침실·거실·욕실 등으로 이루어졌다. 황제의 건물이었지만 완공되던 1910년에 한일합방이 이루어졌으니 쓰라린 아픔이 서린 건물이기도 하다. 일본인들에 의해 미술관이 되었고 1945년 미소공동위원회가 열렸다. 한국전쟁 이후 1986년까지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사용되었다. 그 후 2004년까지 궁중유물전시관으로 사용되다가 2005년 국립고궁박물관이 건립되면서 이전하였고 지금은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궁궐 안 서양 건축의 도입

보통 덕수궁미술관은 석조전 서관을 말한다. 서관은 동관이 완공된 지 27년 뒤인 1937년 이왕직박물관(李王職博物館)으로 개관했다. 미술관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건축물이다. 8·15광복 후에는 동관의 부속 건물로 사용되다가 1998년 12월 이후부터는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인 덕수궁미술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동관과 서관을 함께 아우르는 전시도 종종 진행되고 있다.

서관 1층은 사무실과 시청각실, 2층과 3층은 전시실, 뮤지엄 숍(한국아트체인) 등으로 이뤄진다. 내부 중앙 홀 2층 발코니 난간의 곡선은 현대 건축물 못지않게 아름답다. 천장에는 자연광이 직접 들어오도록 설계되어 건물 내부를 더욱 아늑하게 해준다. 역시 전시를 관람하기 편리한 동선 덕분에 70여 년 전에 지은 옛날 미술관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무엇보다 서울 중심에 자리해 관람객들이 언제나 편하게 찾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우리네 옛 궁궐인 덕수궁을 함께 들러볼 수 있으니 금상첨화다.

  • 덕수궁미술관, 석조전 전경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덕수궁미술관, 석조전

  • 덕수궁미술관 입구 기둥
    기둥 부분은 이오니아식, 건물 내부는 로코코풍으로 18세기 신고전주의 유럽 건축 양식을 따랐다.

  • 동관과 서관을 연결하는 다리 통로
    동관과 서관을 연결하는 다리 통로. 문화재청에서 사용하고 있는 덕수궁 사무소의 모습이 보인다.

  • 덕수군 미술관 간판
    근대 미술 전시도 자주 개최하는 덕수궁미술관

  • 팸플릿
    전시장 입구에 팸플릿이 비치되어 있으니 관람 전 참고하면 좋다.

  • 덕수궁미술관 전시장 내부
    붉은 톤의 벽과 나뭇바닥이 차분하고 안정된 느낌을 주는 전시장 내부

  • 근대 카페가 재현되어 있는 2층 모습
    근대 카페가 재현되어 있는 2층 모습. 발코니의 곡선이 아름답다.

  • 덕수궁미술관 2층 전경
    덕수궁미술관 2층 전경. 중앙 홀에 자연광이 들어오도록 설계되어 있다.


출처: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