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의 공간 배치에 대한 흥미는 좀 더 진지한 배움으로 발전한다. 토탈미술관에서는 예술에 관한 흥미로운 강좌들로 구성된 토탈미술관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1993년부터 시작된 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전문 교육보다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미술, 건축, 음악, 문학, 영화, 공연, 철학 등 문화 예술 각 분야의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진행하고 있다. 항상 새로운 강의를 선보이기 위해 매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1년 과정으로 구성된 강의는 수준 높은 내용과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일반인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지만 현대 미술사, 현대 미술의 거장들, 음악사, 음악의 거장들, 건축의 이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한국 고전 음악에서 현대 무용이나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비정기적으로 선보인다.
삼각산이 눈앞에 펼쳐지고 길가에 늘어선 오래된 가로수와 한가로운 골목길에 나란히 위치한 토탈미술관은 반나절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다. 물론 하루종일 머문다고 해서 그리 지루할 것 같지는 않다.

• 
  장흥의 토탈야외미술관의 서울 분관인 평창동 토탈미술관
  
  
• 
  석고 데생에 즐겨 등장하는 있다.
  
  
• 
  창에 비친 정원의 풍경이 마치 한폭의 그림처럼 자리한다.
  
  
• 
  전시 공간 하나에도 다채로운 건축 재료들이 들고난다.
  
  
• 
  벽면을 모자이크처럼 활용한 전시 풍경이 눈길을 끈다.
  
  
• 
  미술관 자체의 공간 구성이나 배치도 조각 작품을 방불케 한다.
  
  
• 
  미술관의 야외 테라스 전경
  
  
• 
  무심한 듯 놓여진 파란색의 낡은 의자가 외려 자연스럽다.
  
  
• 
  공간의 여백과 사물의 배치 등이 예사롭지 않은 토탈미술관
  
  
• 
  야외 데크는 토탈미술관의 자유분방함만큼이나 편안한 휴식을 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