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전시공간으로 경복궁 내 국립민속박물관에 있다. 1층 상설전시장과 2층 특별전시장으로 나뉜다. 상설전시장은 ‘심청 이야기’라는 친숙한 옛 이야기를 통해 전통 생활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꾸며놓았다. 특별전시장은 어린이들이 관심 갖고 있는 주제를 정해 매년 새로운 전시를 연다. 효율적인 관람과 교육체험을 위해 인원과 시간을 제한하고 있으니 사전 예약을 하고 이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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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박물관은 경복궁 내 국립민속박물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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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장이 있는 ‘다움채’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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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장 입구. 안내데스크에서 예약확인 혹은 현장 접수를 한 뒤 시간에 맞춰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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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리는 동안 책을 읽으며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심청이는 어떻게 살았을까?

상설전시 ‘심청 이야기 속으로’는 친숙한 옛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옛 생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시간 순서대로 입장할 수 있다. 심청이의 무대가 되는 조선후기 서민의 집에 들어가서 옛 생활을 체험해 본다. 실 잣는 물레 돌리기, 다듬이질 하기, 다림질 하기, 맷돌 돌리기, 절구질 하기, 곡식 만져보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여기서 다리미는 불씨를 다루어야 하기 때문에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간접 체험을 하게 만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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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청이 살았던 조선후기 서민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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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톡탁톡탁 소리가 경쾌한 다듬이질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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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치 스크린을 활용한 다림질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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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식을 빻아보는 절구질 체험
  
  

공양미 300섬은 어느 정도 무게일까?

심 봉사가 눈을 뜨려면 공양미300섬이 필요했다. 300 섬은 어느 정도나 될까? 1섬은 120kg이다. 저울에 올라가 자기 몸무게의 몇 배가 되어야 300섬이 될 수 있는지 알아본다. 또한 조선시대 단위였던 ‘자(척)’로 자신의 키가 얼마나 되는지 재어본다. 1자는 약 30.3 cm다. 깜깜한 방에 들어가 물건을 만지면서 심 봉사의 마음을 짐작해 보고,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며 인당수에 뛰어든 심청의 마음을 헤아려 본다. ‘인당수 볼풀’을 통과한 뒤 용궁으로 향한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연꽃 속에 들어가 바다에서 다시 살아나온 심청이 되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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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양미 300섬은 어느 정도 무게인지 저울에 직접 올라가 몸무게를 재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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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키는 몇 자나 되는지 직접 재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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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당수 볼풀. 키가 4척(약 120cm) 이하의 어린이만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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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당수에 뛰어든 심청이 되어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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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빙글빙글 돌아가는 연꽃 속에 들어가 다시 살아나는 심청이 되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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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석으로 된 물고기를 벽에 붙여 용궁 꾸미기
  
  

왕과 왕비의 옷을 입어본다.

터치스크린 화면에 맹인잔치가 열리고 있다. 여러 맹인들 중에 심 봉사를 찾아본다. 자신이 고른 맹인을 터치한 뒤 벽에 가서 같은 그림을 가져와 번호를 맞춰본다. 왕과 왕비의 옷을 입고, 임금의 의자에 앉아 사진을 찍는다. ‘심청극장’에서는 심청 이야기를 영상을 볼 수 있다. 심청 이야기를 잘 모를 경우, 심청극장부터 먼저 들른 뒤에 전시장을 체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린이 공방’에서 전시를 다 본 뒤 느낀 점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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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봉사를 찾아 터치스크린에 입력하는 ‘맹인잔치 열렸네’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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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과 왕비의 옷 입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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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청 이야기를 상영하는 ‘심청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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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를 보고 느낀 점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어린이공방’
  
  

매년 새로운 주제가 열리는 특별전시장

2층 특별전시장은 매년 새로운 주제의 전시를 연다. 상설전과 마찬가지로 체험 위주의 전시가 열린다. 2011년 5월~ 2012년 4월까지 열리는 <우리 같이 놀래? - 말과 판, 주사위의 세계>에서는 다양한 주사위와 ‘판놀이’의 세계가 펼쳐지고 있다. 주사위 놀이, 고누놀이, 윷놀이 등을 체험해 본다. 상설전과 마찬가지로 시간과 관람 인원이 제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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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전시장 놀이마당에서 윷놀이를 하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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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누놀이를 즐기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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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사위를 돌려 드럼과 실로폰을 연주하는 ‘주사위 음악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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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래빗 캐릭터 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