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명소정보
Home > 애플카페 > 관광명소정보

창의문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창의문

창의문


공간소개
사소문(四小門)을 아시나요

오늘날 종로구 청운동에서 부암동으로 넘어가는 고갯마루를 창의문(彰義門)고개라 부른다. 서울 성곽의 서북에 자리한 창의문이 있는 까닭이다. 창의문은 자하문(紫霞門)이라고도 해 '자하문고개'라고도 불린다.
창의문은 태조 5년(1396) 도성을 축조할 때 함께 건축되었다. 성곽은 약 17km에 달했는데 도성의 동서남북에 4대문(大門)을 두었고, 그 사이에 사소문(四小門)을 만들었다. 홍화문(혜화문), 광희문, 소덕문(서소문), 창의문을 일컬어 사소문이라고 하는데, 창의문은 서북쪽의 소문에 해당되며 북한산과 양주 방면으로 통하는 교통로였다.
역사적으로 살펴볼 때 창의문은 태종 16년 이곳의 통행이 왕조에 악영향을 준다는 풍수지리학자들의 주장에 따라 폐문하여 사람들의 통행을 금했다. 또한 창의문은 인조와도 짙은 연을 맺었다. 인조반정 때 능양군(인조)을 비롯해 그를 따르는 의군(義軍)들이 이 문을 부수고 궁 안으로 들어가기도 했다. 이때 공을 세운 김류(金臘), 이귀(李貴), 이괄(李适), 원두표(元斗杓) 등 1등 공신에서 3등 공신까지의 공신명이 기록된 현판을 만들어 걸었는데 지금도 보존돼 있다. 문루는 임진왜란(1592) 때 불탔는데 영조 16년(1740) 재건했고 1958년 보수했다.

변치 않고 간직한 고고한 기풍

창의문은 여타 사소문에 비해 규모가 작다. 그러나 성곽을 구성하는 문인 만큼 쌓아 올린 축대에선 매우 탄탄한 기풍이 깃들어 있다. 정면 4칸, 측면 2칸의 우진각 지붕이 두드러진다. 도시계획으로 사라진 소의문이나 보수작업으로 그 모습이 바뀐 혜화문(홍화문), 광희문과는 달리 사소문 중 유일하게 현재까지 형태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건축물이다.
건물 양식은 숭례문이나 흥인지문(興仁之門)의 석축과 같은 양식으로 축대를 작은 규모로 쌓고 그 위에 세운 단층 문루다. 특히 자하골에 자리해 그 아름다움이 더욱 빛을 발한다. 자하골은 개성의 자하동처럼 골이 깊고 물과 바위가 아름다워 ‘자하골’이라 부른 데서 비롯됐다.
창의문은 옛날에는 서울의 육조거리(세종로)를 빠져나와 고양(高陽), 양주(楊州) 방면으로 줄달음치던 길의 경계였다. 고개에 올라서서 아득한 도성의 전경을 되돌아보는 기분이 어떠했을까.
지금은 창의문을 시작으로 북악산 산행과 서울 성곽 답사에 나설 수 있다. 북악산은 지난 40년 동안 일반인들의 출입이 통제되었으나, 요즘은 창의문에서 백악마루를 너머 숙정문까지 성루 성곽과 나란한 산책로가 연일 사람들의 발길을 끈다.

  • 창의문 전경
    태조 5년 사소문의 하나로 창건된 창의문

  • 창의문 문루 앞 전경
    현재의 문루는 1741년 세운 것으로 사소문 가운데 유일하게 남아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 창의문 알림판
    창의문은 광희문이나 흥인지문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중요한 역사적 의의를 지닌다.

  • 창의문 내부 전경
    성곽을 구성하는 문인 창의문의 탄탄한 기풍이 느껴진다.

  • 창의문 우진각 지붕 모습
    창의문은 정면 4칸, 측면 2칸의 우진각 지붕으로 사소문 중 유일하게 형태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 창의문 지붕의 측면 모습
    옛 형태를 간직한 창의문 지붕의 측면 모습

  • 창의문 단청 모습
    창의문의 아름다움을 더하는 화려한 단청 모습


출처: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

[부모1인무료]리틀엔젤스 예술단 체험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