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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집 (구 서울대학교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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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집 (구 서울대학교 본관)

예술가의 집 (구 서울대학교 본관)


공간소개
우리나라 최초의 4년제 대학 본관

  대학로의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예스러운 로마네스크 풍의 붉은 석조 건물로 시선을 끈다. 그 고풍스러운 멋이 적잖은 시간의 연대기를 짐작케 한다. 1928년 지어졌으니 족히 80년은 된 건물이다. 최초의 용도는 경성제국대학(京城帝國大學)의 본관이었다. 월남 이상재에 의해 조선민립대학 기성회가 결성되자 일제는 이를 저지하기 위해 경성제국대학을 세웠다. 대학 건립 당시인 1924년에만 해도 우리나라의 유일한 4년제 대학이었다.
  경성제국대학은 1924년 청량리에 예과 교사가 준공되며 개강했다. 이어 1926년 동숭동의 성베네딕트회수도원 소유지 8만2500m²(약 2만5000평)에 법문학부가 세워졌으며, 1927년에는 연건동의 총독부병원 용지 21만7800m²(약 6만6000평)에 의학부를 설립했다. 캠퍼스의 설계는 조선총독부가 주도했다. 그 가운데 현재 예술가의 집 건물은 나중인 1928년 동숭동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한다.
  

대학로라는 지명의 증거물

  경성제국대학 본관 건물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건축가라고도 불리는 박길룡(朴吉龍)도 참여했다. 그는 조선총독부 설계에도 참여했으며 화신백화점과 간송미술관 등을 설계했다. 경성제국대학 본관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에 벽돌로 벽체를 쌓고 황갈색의 스크래치 타일로 마감했는데 비교적 단순하면서도 견고한 형태다. 총 3층 건물로 평지붕 옥상에 난간을 돌렸고 출입구가 돌출된 것이 특징이다. 광복 이후에는 서울대학교 본부로 이용됐다. 대학로라는 일대의 지명도 서울대학교에서 기인한다. 그러다 1975년 서울대학교가 관악 캠퍼스로 이전하면서 이후에는 주택공사에 매각됐고 본관을 제외한 나머지 건물은 철거됐다.
  현재는 예술가의 집으로 쓰이는 본관만이 서울대학교 동숭동 캠퍼스의 유일한 흔적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대학 본부이자 대학로라는 이름의 근원을 설명하는 유일한 증거기도 하다. 지난 1981년 사적 제278호로 지정돼 보존해오고 있다.
  

  • 예술가의 집 입구 전경
    우리나라 최초의 대학 본부이자 ‘대학로’ 지명의 기원이 되는 구 서울대학교 본관

  • 입구의 낡은 석물
    건물의 역사를 역설하는 입구의 낡은 석물

  • 예술가의 집 외관
    평지붕 옥상이 있는 3층 규모의 건물이다.

  • 예술가의 집 측면 외관
    예스러운 로마네스크 풍의 붉은 석조 건물이 시선을 끈다.

  • 예술가의 집 돌출된 출입구 모습
    출입구가 돌출된 것이 건물의 특징이다.

  • 예술가의 집 입구의 계단
    현재는 예술가의 집 건물로 사용되고 있다.


출처: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

서울로 이야기 교실(해설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