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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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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릉

의릉_금천교


공간소개

서울시 성북구 석관동, 천장산 아래에 있는 의릉(懿陵)은 조선 제20대 경종(景宗, 1688~1724)과 계비 선의왕후(宣懿王后, 1705~1730)의 능이다. 왕과 왕비의 능이 옆으로 나란히 있지 않고 위 아래로 배치된 형식으로 조성되었다. 의릉 일대는1962년부터 1995년까지 국가정보원(구 국가안전기획부) 청사 부지로 사용되면서 정자각 앞에 연못을 파는 등 모습이 바뀌었다가 국가정보원(구 국가안전기획부)가 이전한 뒤 문화재청이 복원하여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 신이문역 700m 표지판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에서 700m 거리에 있다.

  • 의릉 입구
    의릉 입구

  • 조선왕릉 석판
    조선왕릉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 의릉 입구에 있는 주차장
    의릉 입구에 있는 주차장. 멀리 정면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정문이 보인다.


비운의 왕 경종

경종은 숙종(肅宗, 1661~1720)의 맏아들이다. 어머니는 장희빈으로 잘 알려져 있는 희빈 장씨(禧嬪張氏, 1659~1701)다. 숙종에게는 인현왕후(仁顯王后)를 비롯해 세 명의 왕비가 있었으나 그들에게 아들이 없어 1690년 당시 3세였던 경종이 세자가 되었다. 희빈장씨는 인현왕후가 폐출되자 왕비가 되었다가, 죽은 인현왕후를 저주했다는 사건으로 경종의 나이 14살 때 사약을 받고 죽었다. 1720년 경종은33세의 나이에 왕위에 올랐으나 극심한 당쟁의 소용돌이 속에 있었고, 항상 병환에 시달렸으며, 4년 재위 기간 동안 뚜렷한 업적도 남기지 못한 채 자식도 남기지 못하고 37살에 승하했다.

  • 금천교(禁川橋)를 지나 홍살문(紅箭門) 모습
    금천교(禁川橋)를 지나 홍살문(紅箭門)이 보인다. 이곳이 신성한 곳임을 알린다.

  • 정자각 (丁字閣)과 비각(碑閣)
    정자각 (丁字閣)과 비각(碑閣)

  • 정자각 외관
    정자각은 ‘정(丁)자 모양의 집’이란 뜻으로 제향 (祭享: 나라의 제사)을 지내는 공간이다.

  • 비각 안에 경종과 선의왕후의 능임을 알리는 비석모습
    비각 안에는 이곳이 경종과 선의왕후의 능임을 알리는 비석이 있다.


의릉의 독특한 형식

선의왕후는 1718년 경종의 첫 번째 세자빈 단의왕후(端懿王后, 1686~1718)가 열병으로 죽자6개월 뒤 세자빈에 책봉되었고, 경종이 즉위하자 왕비가 되었다. 1724년 결혼 6년 만에 경종이 죽어 홀로 되었고, 1730년 26살의 젊은 나이에 승하했다. 경종의 능이 위에 있고, 그 아래에 선의왕후의 능이 자리잡고 있다. 왕과 왕비의 능을 옆으로 나란히 배치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풍수지리적인 이유로 위 아래로 배치한 동원상하릉 (同原上下陵) 형식이다. 조선왕릉 중 이러한 형식은 조선 제17대 왕 효종(孝宗, 1619~1659)과 인선왕후(仁宣王后, 1618∼1674)가 잠들어 있는 영릉(寧陵)과 이곳 의릉에서만 볼 수 있다. 무인석(武人石)의 독특한 꼬리문양과 석호(石虎)의 꼬리가 몸통을 지나 목 뒤에까지 이르게 조각된 모습은 다른 능에서 볼 수 없는 특징이다.

  • 왕과 왕비의 능
    왕과 왕비의 능이 위 아래로 배치된 동원상하릉(同原上下陵) 형식으로 되어있다.

  • 경종의 능
    경종의 능에만 곡장을 두른 것은 부부가 한 방에 있음을 의미한다.

  • 선의왕후의 능
    선의왕후의 능에는 곡장((曲墻: 능을 둘러싼 담장)이 없다.

  • 석호의 모습
    석호(石虎)의 꼬리가 목 뒤까지 이르도록 묘사한 것은 다른 능에서는 볼 수 없다.

  • 문인석(文人石)과 무인석(武人石)
    문인석(文人石)과 무인석(武人石)

  • 무인석 뒷면 모습
    무인석 뒷면에 조각한 독특한 꼬리 문양은 다른 능에서 볼 수 없는 특징이다.



옛 중앙정보부의 흔적

1962년 천장산을 포함한 의릉 경역에 중앙정보부(나중에 ‘국가안전기획부’로, 다시 ‘국가정보원’으로 명칭 변경)가 들어섰다. 1995년 안기부가 새로 청사를 짓고 이전하기까지 33년간 의릉은 일반인의 접근이 차단된 공간이었다. 중앙정보부는 정자각 앞을 파헤쳐 커다란 연못을 만들고 일본식 정원으로 꾸며 버렸다. 의릉을 중앙에 두고 중앙정보부 청사와 잔디구장이 들어섰다. 안기부가 이전한 후 연못을 메워 옛 왕릉의 모습을 복원했으나 중앙정보부 강당은 1972년 이후락 중앙정보부 부장이 7.4 남북공동성명을 발표한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물이기에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남아있고, 옛 안기부 청사로 사용하던 건물들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다.

  • 옛 중앙정보부 강당 외관
    옛 중앙정보부 강당이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남아있다.

  • 옛 안기부 청사 건물 전경
    옛 안기부 청사 건물들은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다.

  • 정자각 옆에 있는 배롱나무
    정자각 옆에 있는 배롱나무. 중앙정보부가 심은 정원수들이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천장산 산책로
    1962년부터 43년간 출입이 통제됐던 천장산도 2005년부터 산책로를 만들어 개방하고 있다.


출처: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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