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8-11-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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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춘기)은 16일 나주이화학교에서 나주 등 중부권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대상자 「진로 ․ 직업 체험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특수교육대상자의 다양한 진로체험 활동을 통해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사회적 자립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했다.

 

소림학교 현대무용, 호남원예고 치어리딩, 나주상업고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축체의 분위를 한껏 높였으며, 슬로건인 ‘꿈찾아드림’에 걸맞게 바리스타, 앙금아티스트, 요리사, 천연염색 전문가, 플로리스트, 발표식품 전문가 등 21개의 체험부스를 통해 직업에 대한 이해와 정보가 부족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올해 진로직업 체험의 날은 직업체험부스를 작년 12개 부스에서 21개부스로 확대 운영하였으며, 첨단융합 4차 산업 직업체험을 위해 오조봇 체험, 쿼버 체험을 신설했다. 이렇게 확대 운영할 수 있었던 것은 나주이화학교, 전라남도장애인복지관, 비즈쿨 동아리, 나주특수교육연구회, 특수교육대상자 진로직업교육연구회 등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가능했다.

 

이번 꿈찾아드림에 참여한 나주상업고 이유정 학생은“오늘 하루 21개의 직업을 갖게 되었고, 이력서를 작성해보고 실제처럼 면접을 해보니 앞으로 취업을 할 수 있을꺼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나주교육지원청은 장애학생의 진로직업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학생들이 능동적인 사회참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 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