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8-09-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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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전남 장흥관산중학교(교장 장이석)는, ‘꽃내음 화수분 UCC’를 만들어, 2018년 9월 26일, 사이버 누리와 온 누리에 내보낸다고 밝혔다. ‘꽃내음 화수분 UCC’의 주제는 ‘내 입은 꽃내음 화수분, 예쁜 말이 계속 나와요’이며, ‘우리 입에서 꽃내음이 계속 나오게 하자’와 ‘예쁜 말을 씁시다’라는 내용의 1분 분량 동영상이라고 한다.

 

장흥관산중학교 관계자는, “우리 학교는 ‘내 입은 꽃내음 화수분, 예쁜 말이 계속 나와요’ 플래카드를 만들어, 학교 교문과 학생자치회 회의실에 게시하였고, 학교 전광판에도 ‘내 입은 꽃내음 화수분, 예쁜 말이 계속 나와요’를 반짝거리게 하여, 학생뿐 아니라 학교를 바라보는 지역사회 남여노소 모두가 볼 수 있게 하였어요.”라며, “이제 UCC를 제작함으로써, 동영상으로 사이버 공간에서 꽃내음 화수분을 만날 수 있게 되었지요. 이로서 온 누리에 꽃내음 화수분이 퍼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관계자는, “UCC는 User Created Contents의 줄임말로,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저작물을 말합니다. UCC에는 문자, 이미지, 소리, 동영상 등 제작자가 손수 만든 모든 종류의 게시물을 말하지만, 요즘에는 멀티미디어 동영상 콘텐츠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고 설명한 후, “이번에 장흥관산중학교가 만든 작품은 어떤 특별한 기술을 가진 전문가가 만든 것이 아니랍니다.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나서서 영상을 찍고, 글을 쓰며, 해설을 하고, 음악, 자막 작업을 하고, 책을 읽는 등, 의미 있는 UCC를 만들기 위해 모두 합심하였어요. 그야말로 전 학생과, 전 교직원과, 전 지역사회, 그리고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356호 ‘효자송’이 합작한 작품이지요. 장흥관산 지역사회가 만들어낸 순수 창작품입니다.”고 자랑했다. 이어서, “UCC제작은 학교 교육활동에서 자주 이용됩니다. 환경 보호 UCC, 현장 학습 UCC, 우리반 UCC를 만들 수 있지요. 친구들과 공유도 쉽고요. 우리들은 이 ‘꽃내음 화수분 UCC’를 공모전에도 출품할 생각입니다. 고운 말 가꾸기 UCC 공모전에요.”라고 전하며 웃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