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이번 7월 19일에 이루어진 ‘교장선생님과 대화 시간’에서는 1학기 우리 반에 대한 반성과 2학기 학교생활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1학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인 만큼 한 학기동안의 학교생활에 대한 자료를 영역별로 반성하고 준비하여 모였다. 아침등교와 아침활동 시간, 도서실 활용, 공부시간 및 점심시간, 방과후학교 수업, 하교시간, 학교행사, 학교생활, 다모임 등 그동안 어떻게 생활했는지를 반성해 보았다. 잘했다는 의견이 다수로 모였고 부분적으로 개선할 점을 함께 이야기하며 2학기에 학교나 학급에 바라는 점에 대해서도 말했다.

  전교 학생회 학생들은 “1학기 학생회 활동을 하면서 학교생활 문제에 대해 고민을 하는 것에 끝나지 않고 직접 교장선생님과 대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고, 학교에서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준다는 생각에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더 열심히 활동할 수 있었던 것 같았다.”라고 대화 시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교장선생님과 대화 시간’에 함께 참여했던 교사 김○○은 “교장선생님과 대화 시간은 학생과 학생, 학생과 교사 간의 대화로 소통하는 학교문화가 조성되고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기회를 통해 학생들은 공동체역량과 의사소통역량을 기르게 되고 나아가 학생회의 역량을 강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하였다.

  앞으로도 ‘교장선생님과 대화 시간’은 계속될 것이다. 학생들은 대화에 참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적극적으로 학교 일에 참여하면서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책임감과 공동체의식을 기를 것이다. 더 나아가 소통이 필요한 미래 사회에서 주체적으로 성장하는 민주시민으로 자라가길 기대해 본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