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스캔들 왕석현 데뷔기 1
작성자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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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과속스캔들'의 황기동 한편으로 확 떴죠. `국민조카 왕석현'요.
TV 예능프로그램 ‘삼촌이 생겼어요', 디지털 싱글앨범‘사랑해요'까지 이만저만 맹렬히 활동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 달 후엔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로 안방극장 시청자들과 또 인사를 합니다. 제가 연예기자를 하는 10년 여동안 최고의 빅 아역스타로 거론될만 한데요.

 본래(?) 아역 스타들만큼 수명인 짧은 경우도 없죠. CF나 드라마 한편이 확 뜨면 와락 인기를 끌다가도, 그만큼 쉽게 잊혀져가잖아요. 처음 `과속스캔들'을 봤을 때도 그리 생각했죠. 감독이 석현이 캐릭터를 잘살려낸거지, 뭐 연기를 잘하는 스타감이 아니다, 짐짓 생각했죠. 외모가 아주 튀는 것도 아니고, 눈에 확 들어올만큼 연기력이 돋보이지도 않았고요. 그런데 연예기자 10년동안 보는 눈이 별로 크질 못했나봅니다.

 

그 뒤 석현이의 눈부신 행보가 끝도 없이 이어지더군요. 사실 요즘 키즈 스타를 꿈꾸는 연기 지망생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내로라하는 연기학원에서 다년간 훈련을 받는 경우도 부지기수인데요.
석현이의 데뷔와 성공기가 궁금해 어머니 구수미씨와 인터뷰를 해봤습니다.

 

구씨의 설명에 따르면, 석현군은 연예인을 할 계획이 있던 것은 전혀 아니었답니다.
‘과속 스캔들’ 오디션을 보기로 했던 사람은 친누나 세빈이었다는군요.

당시 경남 양산에 살던 석현이 부모님은 세빈이의 오디션 현장에 가면서, 유치원을 마친 석현이를 돌봐 줄 사람이 없어서 고민했다죠. 어쩔 수 없이 서울의 오디션 현장에 석현이를 데리고 간 것이 `스타탄생'의 계기가 됐다는군요.

 

"아역배우 지망생의 부모님들께서 종종 물어보세요. 대단한 연기학원을 다녔냐, 인맥이 있냐는 등 영화 `과속스캔들'에 캐스팅된 배경에 대대 궁금해하시죠. 석현이는 연기학원 한번 다녀본 적도 없고 연예계에 특별히 아는 분도 없었어요. 하하. "


당시 세빈인 1000여명의 대기자 속에서 2시간 넘게 기다려 오디션을 봤다. 구씨는 차비가 아까우니 너도 한 번 들어가 봐라” 라고 장난삼아 말했다. 석현이도 가볍게 오디션을 봤지만, 당돌한 매력으로 심사위원단을 사로잡았다는 이야기다.
“대본을 외워보라”는 조감독 말에 “저는 춤부터 출 건데요”라고 대답했던 것. 아저씨 무서운 사람이니 빨리 대본대로 연기나 하라"는 다그침에도 끝까지 “일단 춤부터 추고 할게요”라고 맞섰다는 것. "결국 석현이가 유치원에서 배운‘퐁퐁퐁 춤'을 하고 나서야 대본을 따라했어요. 고집이 대단하거든요."

 

사실 석현이에게 무대는 그리 낯설지 않은 공간이랍니다.

그것도 누나 덕분인데, 워낙 춤에 소질이 있는 세빈이는 어렸을 때부터 동네 축제란 축제에 불려다니는 `양산의 아역스타'였다는 군요. 어찌보면 세빈이가 석현이의 연예계 데뷔에 있어 1등 공신인데요. 싸이월드 미니홈페이지에 올라간 세빈이의 춤 동영상을 본 연예 관계자들이 구씨에게 먼저 연락을 해왔으니까요.

 

재미삼아 오디션을 보다가 세빈인 콘프라이트 CF로 데뷔를 하게 됐고요. 다섯살때부터 누나와 함께 오디션장을 다니던 석현이도 1년 여 기간 동안 `재미삼아' 오디션을 보곤 했답니다.
"크게 욕심을 내지 않았기에 따로 학원을 보낼 생각을 해본 적은 없다"는 구씨는 "단 오디션 전에 아이들과 아이디어를 같이 짜냈다.

컨셉트를 잡은 것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튈 수 있었던 비결이었던 듯 하다"고 말했습니다. 자 그럼 다음회엔 석현이의 오디션 합격 스토리와 더불어 촬영 뒷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이승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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