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남자 김현중 데뷔기1
작성자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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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이 백마탄 왕자 윤지후로 출연해 한참 인기몰이를 하고 있던 시기에 아줌마들 사이에서는 이런 얘기가 나돌았습니다.

 

'김현중 같은 아들을 낳을 수 있다면 지금이라도 하나 낳겠다 ' '

 

그런 훈남과 연애를 해보는 것도 아니고, 아들이라니…' 이런 생각을 하면서 대화를 듣던 기억이 생생합니다.지난번 보아에 이어 이번에는 SS501의 리더 김현중의 스타 스토리를 써보려고 합니다.

 


김현중은 원래 연기자가 아닌 가수 출신이라는 사실은 다들 알고 계시죠?

 

김현중이 음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초등학생 시절 아버지 손을 잡고 동네 레코드 가게에서 서태지의 LP판을 구입하면서부터입니다. 특히 2000년 발표된 서태지의 '울트라 맨이야'를 듣고 헤비메탈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지요.

 

대부분 이렇게 헤비메탈에 빠지면 꼭 하는 것이 스쿨 밴드를 조직하는 것입니다. 김현중도 중학교에 들어가자 마자 친구 5명과 함께 '악서스'라는 밴드를 결성했습니다. 김현중이 밴드에서 맡은 역할은 얼굴 마담인 보컬이 아니라 기타 였습니다. 기타를 들고 헤드뱅을 하는 모습에 인근 학교의 여학생들은 절로 환호성을 질렀다고 하네요.

 

그저 기타가 좋아 시작한 밴드 생활이었지만 시간이 흐르며 음악을 직업으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1학년 때 본격적인 연예인 준비에 돌입하기 위해 연습생으로 들어갔습니다.

 

처음에는 부모 몰래 준비를 하려고 했지만 연예 기획사와 계약서라는 것을 쓰는 과정에서 부모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해 부모에게 들켜버렸습니다. 그렇게 해서 연예계에 입문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 같은 사실을 접한 부모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김현중의 어머니인 정연미씨는 당시를 다음과 같이 기억합니다.

 

"하루는 일을 하고 있는데 매니저라는 사람에게 전화가 왔다. 현중이를 연습생으로 키우겠으니 허락을 해 달라고 했는데 괜히 옆에서 애를 부추기지 말 것을 강력하게 경고했다."
하지만 품안의 자식이라고 김현중은 이미 자신의 목표가 너무나 명확했습니다.

 

연습생 생활에 몰두하다보니 학교에 결석하는 일이 잦아졌고 결국 휴학을 해야 했습니다.


이에 아버지는 직접 학교에 가서 휴학서를 쓰고 온 날 "이제부터는 네가 벌어 먹고 살아라"며 호통을 쳤고, 김현중은 바로 가출이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됩니다.

 

가출은 했지만 대부분 친한 친구 집에서 숙식을 해결했습니다. 그러면서 온갖 아르바이트를 해서 생활비를 근근히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자식이 가출하면 부모 마음은 어떠했겠습니까. 김현중 부모는 멀리서 자식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돌아와야 했습니다. 그러면서 적어도 고등학교 과정은 마치게 해 줘야 한다고 생각했답니다.


어머니는 무작정 관할 교육청으로 달려가 자식을 전학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수차례 읍소했습니다. 그 결과 김현중은 이듬해 다시 학교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승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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